반려묘 중성화 수술 비용 지원대상은 어디까지 인건가요?
현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중성화 수술을 시켜야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지자체에서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비용 지원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어떻게 신청을 하는 것인지 궁금한데요 이게 지원 대상이 될지도 궁금하더라고요. 지원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모든 동물병원에서 가능한 건지, 지정된 병원이 따로 있는 건지 알고 싶어요. 신청 시기가 정해져 있는지, 선착순인지,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길고양이 구조해서 키우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반려묘 중성화 수술 비용은 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가 해당 지역 주민이고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경우에 한정됩니다. 지원 금액, 신청 시기, 지정 동물병원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르므로 거주지의 구청이나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청 시에는 보통 지원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수급자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며, 길고양이를 구조하여 키우는 경우라도 신청자 본인이 지원 대상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고, 이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사업(TNR)과는 별개의 제도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보호자분이 들으신 중성화 수술 지원은 TNR 사업을 의미합니다. 이는 개인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반려묘의 중성화 비용을 한시적으로 보조하는 제도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원 대상
일반적으로는 길고양이가 대상이며, 일부 지역은 반려묘 중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예외 지원을 합니다. 구조한 길고양이를 입양해 키우는 경우라도, 입양 후 가정묘로 등록되었다면 TNR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지원 금액 및 방식
길고양이의 경우, 암컷은 약 10만~15만 원, 수컷은 5만~10만 원 수준의 수술비를 지자체가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합니다. 반려묘 지원사업은 지역마다 상이하며, 수술비 일부 (5~10만원 선)를 지원하는 수준입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시청 또는 구청의 동물복지 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하거나,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합니다. 대부분 연초 또는 분기별로 예산 한도 내 선착순 접수가 이루어집니다.
지정 병원 여부
모든 병원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며, 지자체 지정 협력 동물병원에서만 지원금이 적용됩니다. 지정 병원 명단은 각 구청,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
주민등록증, 반려동물 등록증(등록번호 포함), 저소득층 등 자격요건 증빙서류, 신청서 등이 필요하나, 이는 구청 및 시청마다 다르므로 전화하셔서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요약하자면,지자체 지원의 대부분은 ‘길고양이 TNR 사업’이며,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묘는 일반적으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반려묘도 예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거주지 구청 환경과 또는 동물보호팀에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지정된 협력병원에서만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선착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