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지쳐있는 남자친구를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날짜를 잡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소통의 차이로 다투는날도 있었지만 좋은날일 더 많아 3년간 연애 끝에 결혼날짜를 잡았습니다. 최근에도 서로의 잘못이 아닌 소통의 문제로 크게 싸웠고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며 잠시떨어져지냈습니다. 남자친구가 출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에는 돌아왔지만 너무 힘들다며 무너지며 아이처럼 엉엉 웁니다. 왜 우는지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관계를 풀기위해 노력하는 절 보면 더 힘들어 무너진다고 합니다. 카톡도 전화도 근근히 하고 집에서 밥도 같이 먹지만 진지한 대화를 하려하지도 않고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저만 보면 울려고 해요.. 서로 좋은 결말을 내기 위해 시간을 조금 더 가지고 생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헤어지는 중인걸까요 아니면 더 좋은 사람이 되어 함께 걸어나가기 위한 과정일까요. 이 관계를 놓고싶지 않은데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실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나 지치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그럴 때는 질문자님이 그렇게 좀 어려움 겪고 지쳐도 괜찮다고 말씀을 해 주세요. 그리고 좀 천천히 문제를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면 되잖아요. 급하게 하지 말고 그러면 지금 당장 그렇게 넘어지고 울어도 좀 쉬었다가 다시 하면 되잖아요. 회복해가지고 그런 마인드로 서로 잘 헤쳐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언가 압박감이나 무게감 등 남자친구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숨쉴 시간과 여유를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시고 시간을 주시면 동굴의 시간에서 나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 결혼날짜까지도 다 남자친구에게 맞출 수 있다고 해주시면 한결 가볍게 해결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여 다른 남자친구만의 문제가 있다면 그 또한 시간은 필요할 듯합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감정적인 문제만 있는 거라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분이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길고 깊은 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용상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그걸 해결하는 과정에서 남자친구분께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부분들을 보게 되신 상황인 것 같구요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방식들이 각자 다를 수밖에 없는데
연애때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보게 되면
상대방은 사실 상당히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부터 생긴 상태인 것 같고
결국 결혼을 진행할지 말지까지 결정이 되어야 끝날 상황인 것 같습니다
헤어지는 중이라하기도 애매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중이라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그냥 서로 생각의 차이를 조율해가는 과정, 모르던 부분을 알게 되는 과정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생각의 차이가 좁혀질지, 서로의 다른 면을 알아가는 과정이 끝날지 이어질지는 두분의 마음에 달려있는 것이겠죠
지금 상황은 ‘헤어지는 중’이라고 단정짓기보다는, 관계가 깊이 흔들리는 시기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 흔들림의 이유가 단순히 싸움 때문이 아니라, 감정의 피로와 심리적 압박감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