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기 단자함 내부에 물기가 생기는 이유와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옥외에 설치된 전동기나 펌프를 점검하다 보면 단자함 커버를 열었을 때 내부에 물방울이나 습기가 맺혀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외부에서 직접 물이 들어온 흔적이 없어도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케이블 글랜드나 패킹 문제 때문인지,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결로가 발생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단자함 내부의 습기를 그대로 방치하면 절연저항이나 단자 접속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장에서는 어떻게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

    전동기 단자함 내부의 물기는 빗물이나 세척수의 직접적인 유입뿐만 아니라 내부 온도와 외부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결로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케이블 글랜드가 제대로 밀폐되지 않았거나 커버 패킹이 노후된 경우 외부 습기가 쉽게 들어올 수 있으므로 먼저 밀폐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내부에 습기가 발견되면 단자와 케이블 러그의 부식 및 변색 여부를 확인하고 절연저항도 함께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으로 결로가 발생하는 설비라면 단자함의 밀폐상태를 개선하고 필요에 따라 결로 방지용 히터 등을 적용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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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환 전기기사입니다.

    단자함에 물기가 생기는 원인은 빗물유입과 결로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외부에서 물이 들어온 흔적이 없는데도 물방울이 맺혀 있다면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밤낮의 온도 차이가 크거나 전동기가 정지하면서 내부 온도가 급격히 내려갈 때 공기 중 수분이 물방물로 변하게 되는 것이죠. 또는 케이블 글랜드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았거나 패킹이 노후가 되어 틈이 생기게 되면 비나 습기가 서서히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