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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할미새230
터프한할미새230

강아지가 불쌍한 척 하는 것은 연기인가요? 본능인가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추
성별
수컷
나이 (개월)
3년 10개월
몸무게 (kg)
7
중성화 수술
1회

간식을 주면 안되는데 처량하게 보는 게 불쌍해서 부모님이 간식을 자꾸 주십니다ㅠㅠ 강아지도 그런 표정을 짓기도 하구요 이게 본능적인건지 진짜 그런 표정을 지으면 간식을 먹는다는 걸 아는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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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런 표정을 지으면 간식을 먹는다는 걸 아는"것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정답~!~! 입니다.

      간식이 나오는 자판기가 있는데 특정 표정을 지으면 간식이 나오는 신기한 물건이라고 보는것이죠.

      어떤 친구들은 계속 두면 눈물도 흘립니다.

      시츄가 멍청하다고 폄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죠?

      절대 아닙니다.

      그 친구들은 멍청미를 연기하는 진짜 천재견들입니다.

      세상 손쉽게 사는 방법을 아는 친구들이죠.

      간식을 먹게 되면 그만큼 칼로리가 충족되어 사료를 덜 먹게 됩니다.

      이때 사료로만 얻을 수 있는 미량 원소의 섭식량이 사료를 덜 먹는 것으로서 감소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오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지요.

      반대로 사료를 평시와 동일하게 먹는다면 칼로리 과다로 비만이 오게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간식을 매일 많이 먹는 강아지들이 걸리는 성인질환은 대부분 사람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사람들이 걸리는 질환과 유사합니다.

      즉, 강아지에게 간식은 사람의 술과 비슷한것이니 매일 먹이는건 사람으로 따지면 알콜 중독증 환자와 같은 상태를 만들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간식은 사람에서 술 마시는것처럼 1주일에 1회 미만으로 주는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