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 자주 생기는데 통풍은 완치가 안되나요?

2021. 03. 26. 13:14

술 담배 전혀 안합니다. 고기를 좋아하고 외식은 자주 합니다. 고기를 좋아하거나 외식을 자주하는게 통풍에 영향을 주나요? 발등에 통풍이 자주 오는데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통풍은 완치가 안되나요?


총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흔히 말하는 통풍(통풍발작)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져 혈액중에 녹아 있던 요산이 결정의 형태로 관절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혈중 요산수치가 높은 것이 모두 통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혈중 요산수치가 지속될 경우 통풍으로 인한 급성 염증반응의 위험성이 올라가므로 평소 혈중 요산을 낮추는 약을 꾸준히 드시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맥주가 통풍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종류의 술은 통풍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맥주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알코올은 통풍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급적 음주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혈중 요산을 높일 수 있는 퓨린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을 권장하였으나

그 효과가 제한적이고, 해당 식이요법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려워 현재는 권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현재 권유되는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2)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추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다소 늘이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이요법

3) 동반된 질환으로 당뇨병 (당뇨식), 고지혈증 (저지방), 심혈관계 질환 (저염식)에 유리한 식이요법

감사합니다.

2021. 03. 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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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주로 다음 원인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1. 술, 기름진 음식, 고기 등 퓨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체내에 요산이 축적

    2. 간과 신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의 저하

    3. 혈액 순환 및 림프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환절기에 큰 일교차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경우

    통풍치료는 약물요법 (콜키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관절 주사)/식이요법 등이 있는데, 약물 치료 여부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 신장 기능, 피하 결절의 유무에 따라 전문가의 진료후 처방에 따라 투여하게 됩니다.

    수분 섭취를 늘려 소변의 양을 약 2L 정도로 늘리면 요산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술은 종류에 상관없이 금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주는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의 배설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통풍의 급성 발작의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특히 맥주는 더욱더 치명적인데 이는 맥주에 요산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퓨린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와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퓨린 함량이 적어 통풍이 잘 조절되고 있는 경우라면 하루 한두잔의 와인은 괜찮을 수 있으나, 주류의 종류에 상관없이 과음하는 경우 퓨린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이 혈중 요산에 미치는 영향은 통풍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식이 요법을 지나치게 절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약물 치료를 계속해도 혈중 요산 농도가 잘 내려가지 않고 자꾸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 과식하면 곧바로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 급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퓨린이 많은 식사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치즈, 우유, 곡류 (오트밀, 전곡 제외), 빵, 야채 및 과일 등은 퓨린 함량이 낮아 안전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반대로 육즙이 풍부한 고기류나 동물의 간 등 내장류, 생선류는 퓨린 함량이 높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할 점은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굶으면 요산수치가 갑작스럽게 변동되어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원만하게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1. 03. 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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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의 치료는 단기간에 끝나는것이 아니므로 인내를 가지고 임하셔야합니다.  

      1. 약물치료

      - 소염제 (급성관절염 발작 치료를 위해 사용) 

      - 요산 저하제 (장기간 복용하면서 통풍을 관찰하셔야합니다.)


      2. 식생활개선

      - 고단백 음식 줄이기

      - 고칼로리 음식 줄이기

      - 금연

      - 금주


      2021. 03.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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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재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내에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술 담배보다도 고기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고기에는 요산으로 대사되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조미료도 요산으로 대사되는 대표적인 물질로, 외식을 하시면 조미료를 많이 섭취하게 되어 통풍에 좋지 않습니다. 육류 섭취와 외식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통풍은 완치가 거의 되지않으며, 평생 관리하셔야 하는 질환입니다.

        2021. 03.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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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단백질 섭취가 과도할 경우에 통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가 많을 경우 단백질 대사 이후에 생성되는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어 나타납니다. 이러한 것들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주위조직에 침착되는데 가장 자주 발생하는 부위가 발등이나 발가락입니다. 이부분의 연골 주변에 침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치료가 상당히 힘들며 통증 자체가 적다하더라도 침범 부위 관절의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하여 결국에는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손과 발의 기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3. 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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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으로 문의주셨습니다.
            통풍은 혈액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며 요산염 결정이 관절이나 주위에 침착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통풍발작이 오면 콜히친,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며 만성 통풍에는 알로퓨리놀, 프로베네시드 등의 요산배설촉진제를 사용합니다.
            우선 통풍은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꾸준하게 약물 치료를 받으시면서, 재발이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정형외과나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맥주를 포함하여 모든 술은 통풍의 위험성을 높여 금주하시길 권하며, 금연, 과식 자제 (특히 고단백 음식 자제), 체중조절 등은 통풍발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1. 03. 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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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완치가 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요산 수치의 변화가 통풍 관절염의 재발에 중요한데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지요. 외식을 하는 경우 육류를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퓨린이 많이 포함되어 요산을 높일 수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급적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나, 음주는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서민석 드림

              2021. 03. 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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