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거 별거없다라고 생각하는데

요즘들어 사람사는거 참 힘들구나하는것을 많이 느낌니다 친한 어릴적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 형편이 어려워지니 만나길 차꾸 피하는것같아서 참 어렵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럴 때일수록 고마 회원님이 먼저 티 안 나게

    밥 한 끼 사주면서 예전 맨치로 편하게 대해주면

    친구 마음에 억수로 큰 위로와 큰 힘이 될 깁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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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 어릴 적 친구가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만남을 피하는 것 같다니, 그 변화가 서운하면서도 친구가 안쓰럽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형편이 어려워진 사람이 오래된 친구를 피하는 건 사실 흔한 일입니다. 친구가 싫어서가 아니라, 예전과 달라진 자기 처지를 친한 사람 앞에서 드러내고 싶지 않은 마음, 혹시 부담을 줄까 봐 미리 거리를 두는 마음, 비교당하거나 동정받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겹쳐서 그렇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오히려 더 피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존심이 상하는 모습을 아무에게나 보이는 게 아니라 가장 편한 사람한테 보이는 게 더 힘들기 때문이죠.

    그러니 친구가 피하는 게 마음이 식어서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는 형편이나 도움 이야기를 꺼내기보다, 그냥 부담 없는 자리로 가볍게 부르는 게 좋습니다. 돈 들지 않는 만남, 예를 들어 동네에서 산책하거나 집에서 차 한잔하거나 하는 식으로요.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 정도로 편하게 연락하고, 친구가 피하더라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가끔 안부만 가볍게 전해두면 친구도 마음의 짐을 덜 느낍니다.

    친구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이미 좋은 친구라는 증거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곁을 비워두면, 친구도 준비가 되면 다시 다가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