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제 고2올라가는 게임만 하는 아들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고1 올라가면서 갑자기 변해버린 아들과 많이 싸웠습니다 아침에 등교부터 어렵게 깨워 힘들게 데려다주고
학원을 간다고 해서 결제하면 제대로 안가고 빠지려고만하고 성적도 안나오고
그러다 급기야는 올 겨울방학 학원을 안가고 대학도 안가겠다 선언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받아들였고 잔소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 게임속에서만 삽니다
그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잠깐씩 사귀거나
거기 사람들과 밤새 게임하고
작은애가 있고 신랑하고 같이 일해서
점심은 집에가서 차려서 다 같이 먹는데
그때 겨우겨우 깨워서 점심먹여놓오면
또 게임속에서 살아갑니다
저는 그저 일찍자라 몇시인데 안자냐
몇시인데 안일어나냐 이런 소리만하고
이걸 언제까지 해야할지
저대로 두어도 될지
몇일전부터 대화좀 하자고 하는데도
왜 해야되냐고 하기 싫다고 알아서 한다고
자꾸 회피하고 도망가는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무슨말을 해도 안들을꺼고
어차피 대화가 안되는것은 알지만
그래도 어찌할지 알아야 될것 같은데
그것조차도 제 간섭이고 욕심인가요
제가 더이상 할 수 있는건 없나요
밥먹으라는 간섭도 하지말고 그냥 남처럼 지켜만 보면 되나요
뭘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일단 자녀분이 게임에만 빠져 살게 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 이유를 알아내야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걸 모른 상태에서 계속 뭐라고 해봤자 잔소리로 생각하고 더 삐딱하게 행동할 겁니다
그러니 접근 방식을 다르게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머님 잘못 아닙니다. 지금 아이는 ‘게임중독’보다 ‘도피’에 가까워 보여요. 압박·좌절 뒤에 숨을 곳이 게임인 거죠. 당장 공부 얘기 말고 “요즘 뭐가 제일 힘드냐”고 감정부터 들어주세요. 통제보다 신뢰 회복이 먼저입니다. 필요하면 상담도 도움돼요.
사춘기 고등학생 아들의 게임에 너무 빠진 문제라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너무 강압적인 제한도 안 좋으실 것 같고 지금 이시기에 안 잡아주시면 정말 걷잡으실 수 없을 것 같아요. 일하시느라 바쁘시더라도 같은 남자인 아버님의 충고도 중요하실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말씀하시는 건 크게 신경을 안 쓸수도 있으니 다같이 가까운데라도 하루 숙소를 잡아서 떠나서 일상속을 잠깐 벗어나서 다같이 맛있는 거도 먹고 힐링도 좀 하시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저녁식사후에 이야기를 한 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아드님의 마음도 한 번 들어보고 약속,규칙을 같이 정해보고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게임만 주구장창 하는 시간이 길고, 멈추지 못한다 라면
게임중독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아이를 데리고 게임중독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심리적.정서적 불안정 및 스트레스 요인이 크오니
아이와 대화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대화를 나눌 때는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심리적 +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어릴때 고민이 많아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될지 본인도 모르니 방황하고 있는 겁니다.
너무 뭐라하시거나 조바심을 내실 필요는 없고 잘 챙겨주시면서 하루에 10분이라도 대화를 하고 점점 마음을 열게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밥은 냅두세요.
배고프면 알아서 먹으니 괜히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정말 고민이 많으시고 힘드시겠습니다.
아들님께서 게임만 하시고 학원도 제대로 안 다니는 모습을 보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여러가지 가능성들 두고 먼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첫번째 아드님께서는 공부하시는 스트레스, 압박감, 공부한만큼 안나오는 성적 등등 이유가 있을 수 있고
두번째는 깊은 대화를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우울증 번아웃과 같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공부를 하라고 지금시점에는 강요 안하셨을 것 같은데
만약에 하셨다면 더 안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심리가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고 싶은것이니까요.
일단 유튜브 김주환교수님을 추천드리구요.
이분 아드님께서 게임을 좋아하시는데 고사양컴퓨터 사주고 하루에 게임 자율적으로 몇시간할래라고 정하게 한다음
서울대 보내셨습니다.
공부를 하라 게임좀 적당히해라보다는 소통과
아들이 지금 왜 저런마음일까의 초점으로 수용해주며
나아가시면 분명 해결될것입니다.
바로 바뀌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실필요는 없어요.
분명 나아집니다.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응원합니다.
원래라면 스스로 깨닫는게 가장 중요할텐데요.
게임만 계속 하게되면 정말 부모님 입장에서는 답답할거같기는 합니다.
아들에게 맛있는거도 사주고원하는거도 한두개 들어주면서 달래보는건 어떠실까요?
고1 아드님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게임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얼마나 힘드시고 속상하실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침 등교부터 잠자리까지, 학원 문제, 학업 스트레스, 대화까지 거부한다고하니... 부모님의 마음은 간섭이나 욕심이 아니라 사랑과 걱정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질문자님의 지금 감정들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절대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대표님은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고, 지켜만 보는 것 또한 결코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님이 게임에 깊이 빠져들고 대화를 회피하는 것은 사춘기의 복잡한 심리와 맞물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학업 스트레스가 게임 과몰입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또래 관계나 스스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이를 게임을 통해 해소하거나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수단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부모님이 어떤 말을 해도 잔소리처럼 들리고 거부감이 들 수 있어서, 무작정 대화를 시도하기보다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할 수 있어요.
지금 질문자님이 가장 먼저 시도해 보실 수 있는 것은 전문가와의 상담이에요. 부모님이 아드님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찾아보는 것이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나간다면, 아드님에게도 더 큰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어요. 전문가의 시각에서 아드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단계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아드님의 행동을 간섭이라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나는 널 정말 사랑하고,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진심을 전달하려는 부모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아드님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