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폭력적인 언어 쓰는 아이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30개월 남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가 언어가 굉장히 빠른 편이에요
어른 또는 형아들이랑 대화가 무리 없이 되고
어떤 행동을 했을때 왜그랬어? 이유를 물어보면 전부 조목 조목 대답을 할 정도로요
기억력도 좋아요 .. 뱀의 독침을 책에서 본걸 기억하고는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을때 “엄마한테 독침을 가져올거야”라고 말하고 “누구형집에 있는 장난감 칼을 가져와서 챙챙 할거야” “내가 태권도 할꺼야” “손에있는사탕을던질거야” 라고 말해요 ..
평소에는 잘 놀고 잘자고 하는데 자기가 하고싶은거 뜻대로 안되면 저렇게 공격적으로 말해요 ㅜ
실제로는 저런 행동을 하진 않고 가끔 엄마를 손으로 때려요
고집이 정말 쎄서 .. 미리 엄마가 어떻게할거다~ 라고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이 더 하고싶은 행동이면 통제가 잘 안되어요 ㅠ
아이가 폭력적으로 협박하듯 말해서 너무 걱정되요 ㅠㅠ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표현력이 좋아 다양한 상상이나 말로 분노를 표출한다면, 갈등 상황마다 감정을 배우고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긍정적인 표현 습관을 만들거 가는 것이 좋습니ㅏㄷ. 아이의 말과 마음을 많이 들어주고 위험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은 반드시 일관성 있게 제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아이가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아무래도 미디어나 또래의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시기이기 떄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 특성 상 언어가 빠른 아이는 감정도 말로 풀어냅니다.
상상력과 현실의 경계가 흐릿한 시기, 고집과 통제력은 자기주도성의 발달 과정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부모는 아이 감정에 이름을 붙여줍니다.
공격적인 표현은 다시 말하기를 유도합니다. 이럴 때는 '엄마 미워'라고 말해볼까?(독침 가져올거야)
예고와 선택권 주기, 공격 행동은 단호하게 경계하기 등이 필요합니다.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시기예요. 이걸 억누르기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말이 빠른 아이들은 모방적인 습득이 굉장히 빠릅니다.
그렇기에 언어든, 행동이든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이 이 때문인데요.
아이가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서 안 좋은 부분은 그 즉시 흡수하여 따라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성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폭력적인 언어를 썼다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안 좋은 단어를 사용한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안 좋은 단어를 사용하는 태도가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아이의 행동의 변화가 보일때 까지 매일 밥상머리교육 시간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알려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0개월 아이가 공격적 언어를 쓰는 건 자기 토엦 능력이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는 아이는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짐나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 경우가 많스빈다. 폭력적인 언어와 행동에는 일관되게 '안돼'를 보여주고 안전하게 표현하도록 안내합니다.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고 차분히 대응하면 아이도 배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