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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딱새127
쾌활한딱새12722.08.06

제 통장으로 착오 송금된 돈이 들어왔어요.

제 통장으로 제가 모르는 돈이 들어온 것을 보고 은행에 바로 전화했어요.

제 해당 계좌 은행 고객센터에서는 잘못 송금한 사람이 보낸 은행 고객센터에 얘기해야 한다고 그쪽으로 연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쪽 은행 고객센터에서 신고를 접수하였고, 입금한 사람한테 전화랑 문자로 통지를 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전화는 은행번호라 스팸차단해서 연결되지 않을 수 있고, 문자로 통지할 경우 제 연락처와 이름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계속 제 계좌로 1원씩 넣으면서 메시지처럼 연락이 왔습니다.

'잘못 보냈습니다.', '돌려주세요.' '000-0000-0000(핸드폰번호)', '연락주세요.' 등등 계속 1원씩 입금하면서 입금자 명으로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최근에 그런 식의 보이스피싱이나 횡령에 휘말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한 번 더 은행을 통해서 연락을 취하였으나, 은행을 통해 연락을 취한 것에는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밤낮할 것 없이 며칠 내내 '제발 돌려주세요.', '일부라도 돌려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 'ㅇㅇㅇ님(제이름)' 이런식으로 입금자명을 써서 1원씩 입금해왔습니다.

혹시몰라 경찰서에 신고하였는데, 지금 상황에서 경찰서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고, 1원씩 들어오는 입금자 은행과 처음에 잘못보낸 은행이 동일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선 절대로 그 번호로 연락하거나 돈을 송금하지는 말고, 은행에 연락하여 입금자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는 수 밖에 없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런데 입금자의 은행에서는 고객의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처음에 시도한 방법처럼 제 연락처와 이름을 은행에서 잘못보낸 사람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통지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들었고, 일전에 보낸 문자는 잘 발송 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제 해당계좌 은행 고객센터에 다시 알아봤는데, 1원씩 넣으면서 메시지를 보내는 계좌와 처음에 잘못보낸 계좌의 은행이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은행이나 예금보험공사에 전화해 알아본 결과 잘못 송금한 사람이 직접 은행에 연락해서 찾겠다고 연락하기 전까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처음에 했던 은행을 통해 문자나 전화로 제 연락처를 안내해주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상에 나온 정보들로는 그 돈은 사용하면 안된다고 나와있어서 우선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제 통장에 두는 것도 찝찝하고, 그것 때문에 그 통장을 쓰는데 불편함도 생기고, 돌려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돌려주려고 하는데도 연락도 안받고 다른 방법으로 연락이 오고, 솔직히 이제는 잘못 보낸 사람이 보관료를 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년이고 2년이고 계속 돌리주지도, 쓰지도 못하고 제 통장에 찝찝하게 둬야 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은행에서 그 사람 번호는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하고, 제 이름과 연락처를 그 사람에게 안내하여서 연락을 취하게 하는 방법도 저는 좀 찝찝하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제 계좌로 1원씩 넣으면서 제 이름을 부르는 것도 찝찝한데, 제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줘야 하는 점도 찝찝합니다.

제가 알아본 방법 이외에 돈을 돌려줄 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그 돈의 소유권이 언제까지 잘못 보낸사람것으로 유효한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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