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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천산갑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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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볶어면 불순물이 사라지나요?

소금을 굽거나 볶어면 우리몸에 좋은 성분만 남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볶어나 굽거나 태우면 안 좋은 불순물이 사라지고 좋은 성분만 남게되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화목한다람쥐109
      화목한다람쥐109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볶는 시간에 따라 다르다

      30분 이하나 40분 이상으로 볶을 경우는 천일염내에 불순물이 남아있게 된다. 볶은 소금의 색상은 40분까지는 점차 검은색을 띠나 50분 이상 볶으면 회백색으로 변화된다. 소금이 회백색으로 변화되면 유기태 불순물은 다시 저분자화되어 가용화되므로 제거가 어렵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은 화학적으로 안정된 화합물이기 때문에 볶거나 굽거나 태우는 것으로 인해 좋은 성분만 남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금은 크게 나트륨과 염화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필수 미량 원소이지만, 과다 섭취는 고혈압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화물은 소화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지만, 다량 섭취 시 설사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금을 굽거나 볶는 것으로 인해 나쁜 불순물이 사라지거나 좋은 성분만 남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온으로 가열하는 과정에서 소금의 성분이 분해되어 나트륨과 염화물이 변성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을 고온에서 굽거나 보게되면 소금에 포함되어 있던 아황산가스 탄산가스 등의 유독가스가 날아갑니다 또한 간수나 다른 유해물질도 없어지면서 일반소금에 비해 나트륨의 함량도 적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을 섞는다고해서 불순물이나 이물질이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섞여있는것들이 무거운 금속이나 플라스틱류일 수 있기때문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형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천일염에 불을 가하면 햇빛으로 증발하지못한 유해성분이나 간수가 사라져서 더욱 좋은 소금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은 섭씨 410도에서 소금의 결정이 깨지기 시작 하여, 섭씨 800.6도에서 녹기 시작하는데 결정이 깨지는 과정에

      소금의 성분 na+cl 중 염소의 원소가 분해되면서 어마어마한 염소 가스를 방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 염소 가스는 2차 대전 나치가 유태인 학살시 쓰여 졌던 독가스 성분인건 알고 계시죠? 이 과정에서 염소 원소 분해와 함께

      Na, 나트륨의 함량도 절반으로 줄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구운소금에 대해서 얘기 할 때 나트륨 함량이 낮은 소금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계속 열을 가해 소금의 용융점 800.6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소금의 성질 또 한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기존 약산성 또는 중성이었던 천일염이 9.2~3의 알칼리성으로 성질이 변화한다는 사실! 그리고 또 하나의 핵심은 고온에서

      천일염의 불순물을 기화시킨다는 것 입니다. 용융점 이상의 고온에서는 불순물이 연소되기 때문에 구운소금 맛을 보면 쓴맛이

      사라지고 단맛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결과 기존 천일염이 구운소금이 됐을 때 무게의 감량은 42~48%정도 나트륨 함량은 기존 천일염의 1/3 수준이 됩니다.

      불순물과 쓴맛이 사라져 좋은 여운이 남는 구운소금으로 김치담그기도 추천드립니다! 식품영양과학지에도 구운소금으로

      김치를 만들 경우 더 우수한 품질과 항암기능성을 증진시킨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