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설명만 보면 단순포진 2형의 전형적인 초기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은 보통 접촉 후 2일에서 7일 사이에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먼저 나타난 뒤, 투명한 수포가 여러 개 군집 형태로 생기고 이후 터지면서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과를 보입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단순히 오돌토돌한 돌기만 있는 경우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초기에는 형태가 애매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1에서 2일 내에 물집이 터지거나 통증이 생기고 궤양으로 변하면 헤르페스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자연히 가라앉으면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정확한 판단은 병변에서의 PCR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 크다면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검사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