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피화생 및 위축성 위염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있으면 위암 가능성이 20%가 넘는다고 하던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년 전에는 위염이 있었고 8년 전에는 위염이 위축성 위염이 되었고 장상피화생까지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십이지방 위궤양 소견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위 상태가 아주 안 좋습니다. 평소에 소화도 잘 안되고 더부룩하구요. 이러한 질환이 있으면 암이 될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보다는 높다고 하던데 치료도 안되는 거 같은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은 가능한 최대한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 병의원에 다니면서 처방 받은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주면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외에 생활습관을 통해서 관리를 시도해볼 수 있는데 가장 근본적으로 맵고 짜고 시거나 쓰거나 하는 등 자극적인 음식물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음주, 흡연 증 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는 습관을 모조리 끊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고 활동을 해주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솔직히 관리를 통해서 얼마나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알 수는 없긴 합니다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으므로 열심히 관리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은 모두 위암의 전단계 병변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두 질환이 동시에 있는 경우 위암의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몇 배 이상 증가합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 세포가 장 세포처럼 변형되는 병변으로, 만성적인 염증 자극(헬리코박터균 감염, 흡연, 위산 역류 등)에 의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이형성증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얇아지고 기능이 떨어지며, 이 역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라서는 이 둘을 함께 가진 환자의 위암 발생 위험이 20% 이상으로 추정되기도 하며, 특히 50대 이상 남성에서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매우 중요하죠
이러한 상태에서는 완치보다는 진행 억제와 조기 발견이 핵심입니다.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유무 확인과 제균 치료입니다. 헬리코박터는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의 중요한 원인이며, 이를 제거하면 병변의 진행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위를 자극하는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짠 음식, 탄 음식), 흡연과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하며, 정기적인 내시경(6개월~1년 간격)을 통해 암으로의 진행 여부를 철저히 감시해야 합니다.
더불어 프로톤펌프억제제(PPI)나 위 점막 보호제 등 위산 분비를 줄이고 점막을 보호하는 약을 복용해, 위의 회복 환경을 돕는 것이 필요해요
음식은 기름기 없고 자극 없는 부드러운 식단, 예를 들어 삶은 채소, 죽, 흰 살 생선 위주로 하고, 식사를 할 때는 과식하지 않고 천천히 씹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위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생활 패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과로를 피하며, 필요시에는 심리적 안정 치료(예: 항불안제, 상담치료 등)도 병행해야 위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다면 이를 역전시키는 특효 치료는 현재 없지만, 엄격한 생활 관리와 조기 암 발견을 통한 예방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정보에 대해서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우선 환자분의 경우 위축성 위염이 되었고 장상피화생이 있는 상태에서 궤양 소견이 있기 때문에
우선 이에 대해서 회복이 되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조기위함과 궤양은 구분이 쉽지가 않거든요 일단 2-3개월이내에 내시경을 다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 균이 있는지를 확인을 하신다음 필요하다면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이 2가지를 일단을 잊지말고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이를 해결하고 나서 향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의 경우 가역적인 병변입니다. 치료가 안되는 것 아닙니다.
일단 금주 금연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담배 피고 술 마시면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걱정하시는 것은 그야말로 넌센스입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 (맵고 짜고 등)을 파하시고 과식하시거나 음식을 빨리 드시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간혹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있는분이 무엇을 더 먹으면 될까요? 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무엇을 더 드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덜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꼭 명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은 모두 위암 선행병변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헬리코박터 감염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위암 위험이 최대 5~10배 이상 증가합니다.
1-2년 간격 내시경 추적검사를 권하며, 내시경 시 조직검사가 필요한 부위가 있다면 반드시 병행하여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도 확인하여, 양성이라면 꼭 제균치료가 필요합니다. NSAID계열 진통제나 담배, 음주는 위점막 손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PPI나 H2블로커 등의 위산분비 억제제 복용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너무 짜거나 탄 음식 등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먼저 동반된 위, 십이지장 궤양 치료를 받으시고 헬리코박터 균의 동반이 확인된다면 함께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2-3개월 후 궤양의 치료 및 제균 여부 확인을 위해 위 내시경 검사를 다시 받아보시고 이후 음주, 흡연,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 등 악화요일을 주의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