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단어 1만 개를 아는 사람보다 자주 쓰는 단어 500~1000개를 바로 꺼내 쓰는 것 같아요.
대화는 시험이 아니라 실시간 반응이라서 아는 단어 수보다 듣고 이해하고 바로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외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건 실제로 사람들과 계속 대화했을 때 실력이 더 빨리 늘었어요.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안 되는 상황에 저를 집어 넣었던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뇌도 단어를 사전처럼 저장하는 게 아니라 상황과 문맥으로 연결해서 기억하니까 그런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