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배달음식 일주일에 몇번이 적당한가요??

저는 지난 반년간 거의 배달음식과 라면, 탄산음료를 달고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위염도 생기고 장도 만만치 않게 망가져버린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변이 연필정도 굵기까진 아닌데 좀 가늘어지고 검붉은변..? 같은걸 일시적으로 한번 보는 등 새롭게 생긴 증상들을 보고 대장암이 아닌가 생각도 들긴 했는데 나이도 21살에 술담도 안하고 가공육? 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다가 체중도 안빠지고 심한 복통도 없고, 설사 변비 반복되지도 않아서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막상 대장암이란 단어가 머릿속에서 안빠져나가네요ㅠ

요즘 2~30대 배달음식때문에 대장암이 늘고 있다는데ㅠㅠ

겨우 반년..? 동안 배달음식(특히 마라탕) 좀 많이 시켜먹고, 탄산음료 좀 가끔 마셨다고 대장암이 생길 수가 있나요??

배달음식은 주 4,5~6번 정도 시켜먹었었는데..ㅠㅠ 제가 생각해도 좀 많긴 하더라구요..

이제라도 바로잡고 배달음식을 줄이려는데 일주일에 몇번이 적당할지 알려주세요..!! (아직 늦은건 아니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배달음식은 위장 점막과 장내 환경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주 1-2회 이하로 줄여주시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우선 걱정하시는 부분부터 안심시켜 드리자면, 21세라는 젊은 나이에 불과 6개월 정도 배달음식을 자주 드셨다고 대장암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의학적으로도 정말 희박합니다. 대장암은 유전적인 특이체질이 아닌 이상 정상 세포가 용종을 거쳐서 암으로 발전하기까지 최소 5-10년 이상의 긴 세월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근래 경험하신 일시적인 검붉은 변은 마라탕의 붉은 고추기름과 향신료 색소가 미처 분해되지 않고 배출되었거나, 매운 자극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항문 점막에 미세하게 헐었을 수 있겠습니다. 변 굵기가 조금 가늘어진 것 역시 심한 자극성 음식과 탄산으로 인해서 장운동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난 과민성 변화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이런 부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으며, 지금 바로잡으려는 시점은 늦지 않았습니다 !

    다행이도 위장 점막 세포는 재생 속도가 며칠단위로 매우 빨라서, 맵고 기름진 배달을 줄이고 담백한 집밥과 채소, 물을 하루 체중 x 30-35ml이상 충분히 챙겨주신다면 장내 환경은 생각보다 빠르게 건강을 되찾습니다.

    이제부터는 배달음식은 주말에 한 번 정도 가벼운 즐거움으로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불안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거나 붉은 변이 지속된다면 내과나 소화기내과를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길 희망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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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부터라도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인데요, 지난 6개월간 배달음식과 라면을 자주 드셨다고 해서 대장암이 생겼다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지금부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음식은 우선 주 1~2회 정도로 줄이고, 평소에는 채소와 과일, 통곡물, 생선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챙겨 드시면서, 탄산도 물이나 제로음료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식습관과 별개로 검붉은 변을 보셨다면 진료를 받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젊은 나이라도 장 출혈이나 다른 소화기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한 번 보셨더라도 진료를 보는 것이 좋고, 출혈이 많거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즉, 지금부터라도 식습관을 바꾸면 늦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이어가 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