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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면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고 떨려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병원 가면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고 떨리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아프던 항상 가던 병원을 자주 갈때는 불안하지 않은데 오랜만에 갈때는 불안해요 주로 감기 걸렸을때, 배 아플때 가요 그래서 어떤 검사를 할지 분명히 다 알고 있는데도 떨리는 것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병원에 가면 심장이 빨리 뛰고 떨리는 것은 의학적으로 '백의고혈압' 또는 '의료 환경 불안'이라고 부르는 매우 흔한 반응입니다. 어떤 검사를 할지 알고 있어도 몸이 반응하는 것은, 뇌가 병원이라는 환경 자체를 과거 경험과 연결해서 자동으로 긴장 신호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신경계가 먼저 반응하는 것이라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오랜만에 갈 때 특히 심하다고 하셨는데, 자주 가던 병원은 익숙한 자극이 되어 뇌가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지만, 간격이 길어지면 그 익숙함이 사라지면서 다시 긴장 반응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 가기 전날 또는 대기실에서 천천히 코로 4초 들이쉬고 7초 참고 8초에 걸쳐 내쉬는 호흡법이 자율신경 안정에 효과가 있습니다. 대기 중에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것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도 단순하지만 효과적입니다. 진료실에 들어가기 전 의자에 앉아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감각에 잠깐 집중하는 것도 긴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가 아니라면 걱정하실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병원 방문 자체가 너무 두려워서 아파도 못 가게 된다면 그때는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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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병원에가면 긴장을 많이 하는 분도 계시기는 합니다. 맥박도 빨라지겠지만 혈압도 올라서 고혈압 환자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건강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가 '잡아 먹는 것도 아니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긴장도 좀 풀어 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