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문학 속 인물의 갈등과 선택은 단순히 이야기 전개를 위한 장치일까요, 아니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일까요?

안녕하세요. 문학 작품 속 인물들은 종종 현실에서는 쉽게 내리지 못하는 선택을 하곤 합니다. 문학 속 인물의 갈등과 선택은 단순히 이야기 전개를 위한 장치일까요, 아니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우선 답을 먼저 적자면, 두 가지 다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문학의 갈등과 그 해소에 대한 카타르시스라는 문학원류적 발생성 기능을 이해하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즉, 문학이라는 것의 기능 자체가,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그 전개과정을 통한 갈등해소를 대리체험하며 그 특유의 문학적 쾌락과 독서의 효용을 느끼는 기능성에 의해 출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문학이란 것이 그 시대와 사회의 분석 혹은 비판을 반드시 시대정신의 함유성을 뛰어야한다는 것이 작가의 의무이기 때문에 질문하신 것의 후반부의 요소도 반드시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류적 기능, 그리고 시대사회성의 반영이라는 문학의 숙명적 작가숙제를 감안한다면 두가지 모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문학은 간접적으로 인생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문학 갈래의 특징이 있지만 사람들의 삶을 드러낸다는 점은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학 작품 속 인물 특히 소설 속 인물들은 이야기의 구성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설 때까 있고 그 선택이 이야기의 결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물들의 선택은 이야기의 전개를 위한 장치이고 동시에 작가의 의도가 담긴 선택이라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전개와 문학 작품의 구성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의 삶과 사회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두 가지의 의미를 다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