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인했습니다. 손가락 피부에 아주 작은 적갈색 점이 보이네요.
크기가 매우 작고 솟아오르지 않은 편평한 점 형태라면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혈관이 실핏줄 수준에서 터진 점상 출혈(petechiae)입니다. 손가락을 눌렀거나 작은 외력이 있었을 때 생길 수 있고, 통증이 없는 것도 맞습니다. 여러 손가락에 동시에 생겼다는 게 조금 더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단순 색소 침착이나 혈관종(angioma)의 초기 형태일 수도 있고, 아주 드물게는 혈소판 감소나 혈액 응고 문제의 초기 신호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염되는 병변은 아닙니다. 주변에 옮길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여러 손가락에 동시에 생겼고 3일 됐다면, 피부과에서 한 번 확인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혹시 잇몸 출혈이 갑자기 늘었거나, 멍이 잘 드는 편이거나, 코피가 자주 나는 증상이 같이 있다면 피부과와 함께 혈액검사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