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좋은 질문입니다. 즉, 너무나 목적화되고 수단화된 즉 입시나 취업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콕 찍어주셨다하겠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교육은, 그 정규교육과정을 넘어서 심지어 교양이나 인성개발을 위하여 아주 중요한 책읽기까지 기승전결의 획일화 분석화의 매소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
특히, 국어교육의 경우, 외국어교육과 달리 단순히 해석력이나 독해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한 인간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 교양을 갖추고 성장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해야하나, 수능시험이라는 아주 제한된 시간안에 무조건 빨리 읽고 판단하고 오지선다 문제의 정답만을 찾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상당히 의심스럽다 하겠으며, 이러한 악습적 입시관행이 30년가까이 아무런 조치없이 진행되어온다는 것은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또한 선진국으로 진입하여 국내외적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종합 선진 국가로서 국력을 다지고 서구열강들과 대등한 관계로 인정받기위하여 국가적 위상을 재고하고 안착시켜야하는 지금과 같은 중대한 시기에, 다시 한번 전국민이 요즘과 같이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레비아탄을 마주하여 젊은사람 자체가 없어지는 괴상한 국가적 현상의 총체적 위기 속에서 숙고해야하는 문제가 아닌지 화두를 던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