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퇴사하고 싶은데 회사에 사유를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퇴사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야근 수당, 식대도 없이 야근이 너무 잦아서입니다.
거의 몇주째 밤 11시, 12시에 퇴근했습니다. 주말에도 출근했습니다. 저와 다른 동료 한 명 이렇게 두 사람이 실무자인데, 2인이 하기엔 업무량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회사 분위기는 야근을 종용하는 분위기입니다. 상사분들이 다들 “일이 많으면 늦게까지 남아서라도 해라.”는 식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제대로 된 업무 인수인계도 없이 위에서 업무 지시만 내리는 것입니다.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저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 부담이 되고, 버겁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실무자 없이, 제대로 된 매뉴얼도 없이 거의 혼자서 일을 다른 분들께(예를 들어 그나마 제가 하는 업무와 연관된 다른 부서 분들) 물어 물어가며 업무를 익혀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낮은 급여입니다. (월급 실수령액 200만원 이하)
사실 제가 입사하기 전에도 이곳에서 잦은 입퇴사가 있었더라구요. 그럼에도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가며 열심히 해보려 했지만 팀장님은 늘 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요..
아무튼! 현재 이런 상황이며, 제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입니다. 그런데 계속 재계약하여 근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들 제가 당연히 내년에도 있을 것이며, 그래주길 바라고 계십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뭐라 말씀을 드리고 퇴사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생각한 사유는
가족 중 한 명이 타지로 취업(근무지 이전)을 하게 되어 가족들이 다함께 이사를 가게 되었다.
대학원 입시 준비를 하고자 한다. (혹은 임용시험 공부-교육관련 전공)
아주 솔직하게 다 털어놓는 것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 잦은 야근으로 인해 지쳤고, 계약 기간까지만 근무하겠다고 한다.
이외에 더 좋은 퇴사 사유가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