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릴게요
보통 USANCE라고 하는 것은 '기한부 수입신용장'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는 해외의 수출자와 국내의 수입자가 거래를 하는데 은행이 중간에서 수입자를 대신해서 '지급보증'을 서는 것을 말합니다.
조금 쉽게 말씀드리면 해외 수출자는 국내의 수입자에게 물건을 먼저 보내는데, 물건을 받고 결제대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어서 물건을 먼저 보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입자는 수출자에게 '나 돈 안 때어먹을거고 내가 거래하는 은행이 보증을 서줄거야'라고 하는 것이 기한부수입신용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은행이 보증을 서게 되면 수출자는 안심하고 물건을 수출하게 되고 국내의 수입자는 이 물건이 도착하게 되면 선적서류의 인수와 동시에 수출자에게 해당 물건에 대한 대금 결제를 은행으로 하여금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보통 수입자는 물건을 수입해서 판매하고이를 현금화시키기까지 시간이 걸리다 보니 60DAYS 유산스를 사용하는데, 이는 '선적서류를 인수한지 60일뒤에 은행에게 돈을 갚을게'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