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운동 과사용에 의한 근육이나 근막 손상입니다. 테니스를 4시간 친 뒤 연이어 물놀이와 걷기를 계속했다면 우측 등 상부의 광배근, 승모근, 능형근, 척추기립근 등이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근육통이나 근육 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땡기는 느낌"으로 아프고 움직이거나 몸을 비틀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근골격계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2에서 3일 정도는 운동을 쉬고, 통증 부위에 온찜질을 하루 3에서 4회, 15에서 2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진통 소염제를 바르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1에서 2주 내 호전됩니다.
다만 통증이 호흡할 때 심해지거나, 가슴 통증·호흡곤란·발열이 동반되거나, 옆구리까지 퍼지는 심한 통증이나 혈뇨가 있다면 폐 질환이나 신장 질환 등 다른 원인도 배제해야 하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