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돌싱맘 단순 건망증일까요?고민있어 올립니다.
30대중반 돌싱맘입니다,개인사정으로 컨설팅 직장 퇴사한지2년이돼가는데 이혼문제로 재산분할이며 심리적으로 너무힘들어 집콕을많이했네요.
법무사 상담다니고,주민센터며 복지 이것저것 알아보는거 아닌이상 굶고 폰만지고 낮잠자는게 다였어요.
근데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이해를 못하고,
내가어제 뭐에다 애 밥먹였나..
아이한테 물어봐요. 엄마기억안나?
하면 그냥 머리가 정신이없네요.
주변인 하는말이 지능이딸리는게 아니고 뇌를안쓰니까 더 악화돼는거다.
자격증공부를하던 책을읽던 해봐라 하는데.
이 말이 지극히 맞나요?
두뇌는 쉬는게 과도해도 나빠지는건가요?
내년이면 재직생각하는데 괜찮을까 걱정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심리적으로 고생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과도한 상태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고하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도비니다. 너무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책을 읽어나 운동을 하는 등 움직여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힘들수록 가만히 있으면 감정에 매몰되기 쉬우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평상시 생활이 바쁘고 신경 쓸 일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라면 그 자체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쉽게 건망증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일이나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뇌가 쉰다고 볼 수는 없으며 오히려 다른 요인들이 복잡하게 영향을 주는 것일 가능성을 고려해보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