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유방암으로 타목시펜을 복용하다 부작용으로 질출혈이 있어서 중단을하고 23일째인데,아직도 출혈이 있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유방암으로 3번 수술을 받았고,3번째는 상피내암 0기 였었고, 타목시펜을 복용하고 2년 5개월쯤 되었습니다.작년 12월부터 타목시펜 부작용으로 질출혈이 있어서 초음파 검사결과,자궁내막이 두꺼워 졌다고 해서 소파술을받고,조직검사도 했습니다.결과는 폴립,양성병변으로 나왔구요.그리고 3월 13일 부터 타목시펜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질출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는 8월에 예정되어 있는 상태이구요.출혈 원인이 뭘까요?당장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하는 상태 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타목시펜은 호르몬 체계에 깊이 관여하는 약이라서 복용을 멈춘 뒤에도 몸이 예전처럼 안정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수 있어요.

    다만 중단한 지 20일이 넘도록 출혈이 계속된다면 자궁 내막의 변화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서둘러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지금의 증상을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자궁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마음 편히 치료를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타목시펜은 유방에서는 항에스트로겐 작용을 하지만 자궁내막에서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내막 비후, 폴립, 과형성, 드물게는 자궁내막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소파술을 시행했고 폴립(양성)이 확인된 점은 약물 영향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한 이후에도 3주 이상 출혈이 지속되는 것은 단순한 약물 효과의 연장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경우에는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소파술 후에도 일부 내막이나 폴립이 남아 있을 수 있고, 타목시펜 중단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일시적인 불규칙 출혈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호르몬성 출혈은 보통 1에서 2주 이내에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처럼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내막 과형성이나 초기 자궁내막암과 같은 병변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기존 조직검사에서 양성이었다 하더라도 일부 병변이 채취되지 않았을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임상적으로는 50대 연령, 타목시펜 복용력, 자궁내막 비후 병력, 그리고 지속되는 출혈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예정된 8월 진료까지 기다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빠른 시점에 산부인과 재진이 필요하며, 질식 초음파를 통한 자궁내막 두께 재평가와 필요 시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폐경 상태라면 자궁내막 두께가 4 mm에서 5 mm 이상일 경우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