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싸웠습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야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일주일전부터 와이프의 몸이 좋지않았고 병원도 계속 갔습니다, 그때마다 저도 연차내서 같이 다녀왔구요.

어제 아침에 배가아파서 병원갔는데 검사결과 큰 문제가없었고 오후부터는 서서히 좋아지길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때마침 이전부터 약속이 되어있었던 축구 일정이 있었고 와이프의 몸상태를보고 괜찮으면 가고 안괜찮으면 당연히 가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오후에는 와이프의 몸상태도 괜찮아지고해서 가도되냐고 물었고, 그건 너의 선택이지 나에게 묻지말아라. 그런데 이런 상황에 꼭 가야겠냐 라고해서 아 오케이! 안갈게! 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의 말이 저에게 꽂혔는데,

너만큼 자유시간을 많이가지는 사람도 없을거다. 라고해서 그게 참 억울했습니다.

와이프 몸이 좋지않으니 병원 같이가주는건 당연지사 디폴트라고 생각하기에 연차내서 같이가주고, 퇴근 후 씻고 컴퓨터하는 시간(게임)은 와이프가 씻으러 들어가는 그 시간만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파트공부한다고 그 시간마저 같이 어떻게하면 더 잘살아볼지 연구하는데, 그걸 자유시간이라고하는거에 꽂혔나봅니다.

무엇보다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병원따라가고 4시까지 병원에 있었으면 축구 2시간정도는 해도되지않나싶었습니다.. 어차피 집에있으면 tv만볼거..

여튼 그래서 어제 싸웠고 지금은 냉전중인데 아무래도 제가 다가가야 종전이 될것같아서 어찌하면 좋을지..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와이프 분께서 몸이 아파서 예민해졌을 수 있어요. 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이상징후는 없지만, 그럼에도 아프니 예민해질 수 있죠. 먼저 다가가서 화해한다는 건 참 좋아 보여요. 저는 남편은 없지만, 이전에 연애했을 때 그런 식으로 사이가 나빠지면 남자친구가 꽃다발을 선물하더라고요. 먹을 수도 없고, 관리하기도 힘든데 꽃다발을 선물 받으니 마음이 사르르 녹더라구요. 질문자님도 꽃다발 같은 선물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더 싸움이 날 수도 있지만, 질문자님께서 자유시간이라는 말에 마음이 상했던 것처럼, 이런 것은 묵혀두고 쌓아둬봤자 계속 응어리로 남거든요. 부부간의 관계라는 건 서로 개선할 의지가 있어야 지속 된다고 생각해요. 큰 도움이 되는 답변이 아닐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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