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반복적인 다리 쥐(근육 경련)는 원인이 다양해서 진료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20대 여성에서 이틀에 한두 번 수면 중 쥐가 반복된다면 가장 먼저 의심할 원인은 전해질 불균형(마그네슘, 칼륨, 칼슘 부족), 수분 부족, 하지정맥류, 그리고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입니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식사량이 적다면 전해질 부족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
첫 진료는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를 권장드립니다. 혈액검사로 전해질 수치, 갑상선 기능, 빈혈 여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원인의 상당수가 여기서 해결됩니다. 만약 쥐가 오기 전에 다리가 간질간질하거나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동반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 가능성이 있어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리가 붓거나 혈관이 튀어나와 보인다면 혈관외과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당장 해볼 수 있는 것으로는 마그네슘이 포함된 종합미네랄 보충제를 저녁에 복용해보는 것인데, 마그네슘 결핍성 야간 경련에는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취침 전 종아리 스트레칭도 경련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면 우선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혈액검사부터 받아보시고, 결과에 따라 신경과나 혈관외과로 연계되는 흐름이 가장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