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병태생리적으로 보면 외이도염 또는 중이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외이도나 중이 내 점막이 부종을 일으키면 소리 전달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고, 이로 인해 “물속에 있는 느낌”이나 “웅웅거림(이충만감, 이명 유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난청검사에서 정상이라는 점은 중요한데, 이는 감각신경성 난청 가능성이 낮고 구조적 또는 전도성 문제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즉, 현재 상태는 대부분 가역적인 염증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임상적으로 다음과 같이 판단합니다.
첫째, 통증, 분비물, 귀 막힘 느낌이 있다면 외이도염 또는 경도의 중이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난청검사가 정상이라면 급성 감각신경성 난청과 같은 응급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셋째, 염증 치료(점이액, 경구 항생제 또는 소염제 등)로 수일에서 1주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학병원 전원 필요성은 다음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즉시 대형병원으로 갈 필요성은 낮습니다. 다만 아래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검사 결과와 설명만 보면 흔한 염증성 질환 범주로 보이며, 우선은 처방받은 치료를 유지하면서 경과 관찰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경과가 좋지 않으면 그때 이비인후과 전문의 또는 상급병원 평가를 고려하는 접근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