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도로 부수는이유가먼가요??
저희동네 횡단보도가 있는데 틈만나면 도로를 포크레인으로 뚫었다가 매꿨다가하는데 이유를 알수가없네여 시끄럽고 교통도 불편하고..이런말 함 안되는데 할짓 드릅게없다뿌니 생각이
안녕하세요. 이형민 전문가입니다.
멀쩡한 도로를 부시는 경우에는 보통 땅 밑에 있는 무언가를 보수 하는경우가 많을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도로를 부셔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연말에 도로를 갈아 엎는 작업을 함으로써 예산을 소진하는것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도로를 팠다가 덮는 경우는 대체적으로 도로 하부에 배관공사를 할 때가 많습니다. 배관들이 주로 차도나 인도 밑에 많이 묻혀서 지나가기 때문에 보서를 하거나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의 배관을 이어야 할 때 도로를 일부 파서 공사를 합니다. 도로 포장을 보수하기 위한 것이라면 포장의 상부만 긁어내고 재포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땅을 파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지하철 공사를 위해서 도로를 파기도 하지만 질문 내용을 보아 그런 공사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에 거론한 경우는 매우 정상적인 이유입니다.
안 좋은 사례도 있습니다. 지자체 예산을 실행시키기 위한 공사도 더러 있습니다. 차도나 인도를 보수한다는 핑계로 제거했다가 재시공하는 경우, 멀쩡한 배관을 노후되었으니 교체한다고 도로를 파고 배관공사를 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런 사례가 줄어들고 있지만 그 해에 주어진 예산을 다 써야지 다음 해에도 그 이상의 예산이 들어오기 때문에 했던 안 좋은 사례였습니다. 질문에서의 공사가 짧은 기간에 수차례 이루어진 것이라면 예산 실행을 위한 공사 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공사를 했다가 문제가 있어서 재시공하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현장을 보지 못해서 어떤 공사인지 알 수 없지만 도로 하부에 시설물 공사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아스팔트가 파손되어 재포장 하려는 것일수도 있고 도시가스나 상수도드의 배관 작업을 위해 그럴수도 있습니다.
아스팔트 도로는 상부의 아스팔트 포장도 중요하지만 하부의 기초를 이루는 노상부분도 중요합니다.
하부의 기초부분을 담당하는 노상부분에서 소요 지내력이 없다면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도로가 굴곡지고 크랙이 갈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