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성기 귀두밑에 혈관이 부은거같아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백혈병 항암 치료 끝남

예전에 자위후 생겼던거같은데 처음생긴게 5월쯤이었습니다. 그당시 병원갔더니 정맥염? 이라고 했던거같고 약먹었지만 그대로입니다. 다른병원갔지만 거기는 별거아니고 그냥 에스로반만 바르라고했습니다. 현재는 그냥 납둔지 수개월 지난상태입니다. 다시 병원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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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음경 부위에 혈관처럼 튀어나온 병변이 몇 달간 지속되어 신경이 많이 쓰이셨겠습니다.

    적어 주신 증상과 경과를 고려할 때 '음경 경화성 림프관염' 또는 '음경 표재성 정맥염'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는 과도하거나 긴 시간의 자위, 성관계 등 기계적 마찰이나 자극으로 인해 귀두 아래 주름(음경 관상구) 주변의 림프관이나 미세 정맥이 일시적으로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며 딱딱하게 부어오르는 질환입니다. 대개 양성 질환으로, 통증이 없거나 약간의 뻐근함만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4~8주 내외로 자연스럽게 가라앉지만, 자극이 지속되거나 체질에 따라 수개월 이상 딱딱한 상태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특별한 악화 소견이 없다면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복용, 소독/연고(에스로반 등) 사용 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침입니다.

    🏥 비뇨의학과 재내원이 필요한 기준

    현재 수개월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면 당장 긴급한 악화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높으나, 만져질 때 통증, 열감, 또는 피부 발적이 새롭게 생긴 경우, 부어오른 크기가 점차 커지거나 딱딱해지는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궤양이나 진물, 피부 변색이 동반되는 경우, 발기 시 심한 통증이나 꺾임 등의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에는 비뇨의학과를 다시 찾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분간 해당 부위에 마찰이나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자위나 성관계를 자제하거나 횟수를 크게 줄이도록 하고, 억지로 짜내거나 심하게 주무르지 마시고, 꽉 끼는 속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여유 있는 속옷을 착용하기 바랍니다.

    백혈병 항암 치료 이력이 있으신 만큼 전신 면역력 및 혈관 건강 관리가 중요하므로, 만약 조금이라도 통증이 시작되거나 형태 변화가 보인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