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으로 의뢰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동네 안과에서 치료가 잘되지 않거나 병변이 심해 정밀검사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세극등현미경으로 각막과 결막 상태를 더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하면 각막 염색검사, 눈물막 검사, 시력검사, 안압검사 등을 시행해 염증의 원인과 손상 정도를 평가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기존 안약을 조정하거나 더 강한 항염증 치료, 면역조절 안약, 자가혈청안약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막 손상이 심한 경우에만 치료용 콘택트렌즈나 드물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대부분은 정밀검사 후 약물치료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견서와 현재 사용 중인 안약은 모두 가지고 방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