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예술을 하는건가요?

예술은 현존재에 대한 표현이라기 보다는, 또 다른 대안 등을 갖기 위한 해체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건설(construction)되어 구조화된 현실구조(현실태)의 개혁이나 수정이 요구될 때, 즉시 현실태가 바뀌어 재건(reconstruction)된 사회 구조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중간 과정이 해체(deconstruction)인데, 이 과정없이 재건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해체 단계에서 대중의 공감을 얻으려는 도구가 바로 '예술'이라는 표현 양식이나 기법일 것입니다.

예컨대, 해체과정에서 예술로 음악에선 힙합 랩 등이 열거됩니다. 심지어 흑인영가 등은 구조적으로 사회 약자임을 표현하며 대중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냅니다. 댄스 길거리 회화 민화 등도 같은 맥락입니다. 순수 예술도 또한 자체 메시지를 지닙니다.

그러고 나서 대중들의 또 다른 문화가 형성되며, 신프로이트학파 마르쿠제가 주창한 새로운 감성이 조성됩니다. 여론 지지 등도 후에 뒤따라 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정책결정자는, 예술적 승화로 새로운 감성을 지닌 대중의 여론을 묻거나 동향을 살펴 재건된 사회구조와, 정책 등을 재구성시키는 것입니다.

예술은 이로써 대중매체처럼 대중의 공감과 여론을 이끄는 현실태의 해체 과정의 도구로 해석 가능케 됩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술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삶에서 예술적인 달란트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죠 또한 예술 작품이나 음악을 접하게 될때 예술적 감각이 있는 사람은 어렴풋이나마 자신의 예술성을 발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예술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발전의 속도가 빠르게 됩니다 예술성이 없는 사람은 발전의 속도가 미미해서 웬만하면 중도에 포기하게 된답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이 예술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좋아하는 작가가 있고,

그의 작품이 화려한 것이 마음에 드신다면,

예술을 좋아하는 이유가 화려한 작품 속에 색채와 구도를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시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작가의 생애를 알고계신다면, 그 작품 속에 작가가 표현하려고 하는 삶의 방식에도 동의를 하실 것입니다.

예술이라고 하는 것이 어떻게든 인간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 느낌이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도록 작업을 했을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화려함이, 어떤 이에게는 단순함이,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이, 어떤 이에게는 고독이 느껴지겠지요.

감상자는 각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여 작품에 공감하게 되고,

공감된 감정은 감상자들의 기쁨을 더 크게 하거나,

작가의 고통에 동참한 후,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삶에서 겪는 고통을 일반화시켜 편안함을 얻습니다.

탁 트인 전시광간에 미술작품이 전시되었다면, 이미 작가의 이름도 알려진 분일 테고,

작품성도 대중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상태일 것 같습니다.

꽃이 시들기때문에 더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듯이,

예술작품이 흔하다면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겠죠.

감상하시는 예술작품은 지구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것이고,

항상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죠.

그렇게 보면, 예술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공감과 희귀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