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학교 국어 독후감 수행평가 정치인 자서전 써도 될까요?
곧 중3국어 독후감 수행평가를 하는데 얼마전 지방선거기도 하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운명이다를 쓰고 싶은데 제가 이걸 쓴다니깐 주변에서 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과연 써도 문제가 없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써도 괜찮지만, 주변에서 말리는 이유도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먼저 자서전이나 회고록은 독후감 대상으로 전혀 문제없는 장르예요. 운명이다는 한 인물의 삶과 가치관, 시대적 고민이 담긴 책이라 독후감으로 풀어낼 내용이 충분히 깊거든요. 학교 수행평가에서 정치인의 책을 다루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책에서 받은 감동이나 배운 점을 진솔하게 쓴다면 좋은 독후감이 될 수 있어요.
주변에서 말리는 건 아마 정치적 중립성 때문일 거예요. 정치인, 특히 특정 정당 색채가 뚜렷한 인물의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거든요. 지방선거 직후라는 시기까지 겹치면 선생님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글로 오해하실 가능성을 걱정하는 거예요. 실제로 그런 의도가 없더라도 괜한 신경을 쓰게 만들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쓰기로 하셨다면 방향을 잘 잡는 게 중요해요. 특정 정치 세력을 옹호하거나 정책을 평가하는 쪽으로 가면 위험할 수 있어요. 대신 한 인간으로서 어떤 신념을 지키며 살았는지, 어려움 앞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 삶에서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처럼 인물의 삶과 가치에 초점을 맞추면 정치색을 걷어내고도 충분히 깊은 글이 나와요. 책의 정치적 주장에 동의하느냐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이 나에게 던진 질문이 무엇이냐를 쓰는 거예요.
정 마음에 걸리시면 수행평가 전에 국어 선생님께 이 책으로 써도 될지 한 번 여쭤보시는 게 가장 확실해요.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시면 마음 편히 쓸 수 있고, 혹시 다른 책을 권하시면 그 의견도 참고하면 되니까요. 읽고 싶은 책을 솔직하게 다루려는 마음 자체는 좋은 거랍니다 :)
특정 정치인의 자서전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학교라는 공간은 다양한 시각이 모이는 곳이라 신중할 필요가 있을듯요...
주변에서 쓰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정치적인 인물을 다룰 경우 평가나 분위기가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일 것 같아여..!!
만약 이 책을 꼭 쓰고 싶다면 정치적 주장보다는 그분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이나 도전 정신 같은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작성해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은 국어 선생님께 미리 책을 정하기 전에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확인을 받는 것일듯요...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진행하면 훨씬 마음 편하게 수행평가를 준비할 수 있을 거에요 ^^
네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정치인 자서전의 경우에는 일부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내용이나 어휘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독후감 수행을 위해서 본인이 책을 읽고 장점만을 수용할 수 있으면 어떠한 정치인이든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