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구마에서 느껴지는 쓴맛이 검은무늬병이나 곰팡이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겉면이 검게 변하거나 속이 비어보일 수 있으며, 육안으로 별 문제 없어보여도 식물 자체적으로 방어 물질인 이포메아말론이라는 독소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런 성분들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섭취시 복통, 설사, 정말 심하면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서 쓴맛이 나는 고구마는 되도록 드시지 말고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박스 단위로 구매한 고구마를 신선하게 유지하시려면 수령시 상자에서 꺼내 신문지 위해 펼쳐 하루정도 습기를 말려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구마는 추위에 약해서 10도 이하의 냉장고나 베란다에 보관하시면 세포벽이 파괴되니 쉽게 쓴맛이 나고 썩게 됩니다. 적정한 보관 온도는 12~15도이며, 신문지에 개별 포장해서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실내에 두는 것이 낫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장기간 섭취가 목적이시면 한꺼번에 쪄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찐 고구마를 1회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하시면 수분 증발을 막아서 맛의 변질 없이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에 해동해도 영양소 파괴가 적으니 건강한 간식으로 활용하기게 최적이랍니다. 앞으로도 쓴맛이 조금 느껴지시면 건강을 위해서 섭취를 중단하시고 보관법에 유의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