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에어컨 처음 켤 때 꿉한 냄새나 오줌 비슷한 냄새는 대부분 차량 에어컨 내부의 에바포레이터(증발기) 오염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많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시 에어컨 필터까교체하셨더라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필터 이후의 내부 부품에 원인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에어컨은 냉각 과정에서 항상 결로가 생기고 습기가 발생하는 구조인데, 이 습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먼지와 섞여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특히 에바포레이터는 대시보드 안쪽 깊은 곳에 있어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축적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처음 틀 때만 냄새가 난다”는 증상은 에바 표면에
붙어 있던 오염물이 공기 흐름과 함께 한꺼번에 올라오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카센터에서 말하는 에바크리닝은 이 증발기를 전문 약품이나 장비로 세척하여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하면 대부분의 경우 냄새가 상당히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에 따라서는 송풍기, 에어덕트,바닥 매트 등에 냄새가 배어 있는 경우가 있어 완전 제거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간단한 약품 분사 방식은 3~10만 원 정도,장비 분사/중간 방식은 8~15만 ,예바 탈거/분해 크리닝 방식은 15~30만 원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증상은 에바 오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에바크리닝을 하면 개선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특히
초기 시동 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에는 효과를 체감할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