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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한부전나비1
와일드한부전나비121.04.23

임신성 당뇨, 당 조절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제 누나가 임신성당뇨가 있는 임산부인데요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식후 바로 쟀을때 156까지 혈당이 올라가요
운동을해도 20까지 떨어뜨렸는데 그래도 130이네요 자가혈당측정기가 정확하지가 않은데다가
임신했는데 마음대로 먹지못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니고요 옛날에는 그냥 낳았다고 했는데
굳이 혈당조절을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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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임신 중 높은 혈당은 여러가지 선천기형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혈당을 유지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슐린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당뇨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임상영양요법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고, 적절한 체중증가와 정상 혈당을 유지하며 탄수화물량을 조절하는 식사계획이 필요합니다.

    영양평가를 기초로 개인별로 이루어져야 하며, 케톤증의 예방을 위해 1700~1800kcal 이하로 열량을 제한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만한 임신부에서는 열량 제한식사가 필요하나 지나친 열량제한이 케톤증을 유발하고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식후 혈당을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 탄수화물 제한식사가 추천됩니다.

    2) 운동요법

    일반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을 하던 임신 중 당뇨환자는 중증도 강도의 운동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임신고혈압, 조기진통, 자궁출혈, 자궁내성장제한과 같은 금기사항이 없다면 20~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혈당조절과 과도한 태아성장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추천됩니다.

    3) 출산 후 관리

    수유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면역학적, 영양학적, 대사적 측면 모두에서 도움이 되므로 권장됩니다.

    임신 중 증가했던 인슐린저항성이 출산 1~2주 사이에 임신 전과 비슷하게 돌아가므로

    인슐린 치료를 받으시는 경우 저혈당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성당뇨를 진단받은 여성의 50~70%는 15-25년 후 2형 당뇨가 발생할 수 있어 출산 후에도 주기적인 추적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디 잘 치료 받으시어 무사히 출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조절해야 합니다.

    임신 중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거대아가 될 수 있으며, 이는 분만 중 산모의 합병증 및 신생아의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의 상당수에서 분만 후 시간이 지나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당뇨병 발생의 고위험군이며 당뇨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정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임신성당뇨는 방치되면 산모와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는 고혈압, 자간전증을 유발할 수 있고, 태아에게는 거대아 가능성, 양수 과다증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거대아로 인하여 제왕절개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또한 출산후에도 저혈당, 고빌리루빈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성당뇨의 경우 당조절이 필요한데, 우선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조절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잘 안된다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