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태어나고 큰 아이가 엄마,아빠와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동생이 태어나면서 첫째 아이가 부모님에게 말도 잘하지 않고 자주 삐지고 화만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다독여보고 좋은 말로 타일러보아도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을 때마다 굉장히 속상할것 같은데요.
이럴 때에는 부모로서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동생이 태어난 후로 첫째가 말도 잘 하지 않고 화내는 일이 많으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흔히 둘째가 생기고 나면 첫째들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들이 둘째가 태어나면 질투를 많이 하고
때로는 때리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동생이 태어났지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이 안아주거나 뽀뽀를 할 때 'ㅇㅇ야 동생 좀 안아봐도 될까? ㅇㅇ야 동생한테 뽀뽀해줘도 될까?' 확인을 받는 것고 행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기분이 좋을 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예뻐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의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였어. ㅇㅇ도 어렸을 때 그랬거든. 동생이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ㅇㅇ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
첫째가 있는 곳에서 둘째를 예뻐해줄 때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가 동생의 출생으로 인해 감정적인 변화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부모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면서 첫째가 상실감을 느끼거나 질투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첫째 아이를 다독이고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화를 내거나 삐질 때 그 감정 자체를 무시하기보다는 "네가 속상하겠구나"라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로 동생에 대한 질투나 분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공감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첫째 아이와 단독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동생이 태어나면서 부모의 관심을 잃었다고 느끼지 않도록, 일대일로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이, 산책, 이야기하기 등으로 아이와의 유대감을 다시 강화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셋째, 첫째가 동생을 돌보는 역할을 조금씩 맡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큰 책임감을 주지 않는 선에서 동생을 돌보는 작은 역할(예를들면,기저귀 가져다주기)을 통해 첫째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첫째가 동생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첫째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고 나의 사랑과 관심이 오직 동생에게 다 쏠렸다 라는 감정 때문에 엄마.아빠에게 삐졌고 동생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것 같은데요.
엄마.아빠는 우리 00를 사랑하고 관심을 주고 애정을 듬뿍 쏟고 있어 라는 것을 언어로, 행동으로 자주 표현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첫째 아이가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요.
또한 첫째 아이를 앉히고 첫째 아이 어릴적 사진을 보여주면서 너가 어릴 때도 엄마.아빠의 도움을 받고 자랐다 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동생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첫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첫째아이의 경우에는 둘째아이가 태어날 경우에는 생각보다 큰 충격에 빠진다고 합니다. 자기만을 바라보던 부모님께서 아주 어린 동생만을 바라 본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이를 챙겨줘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첫째아이가 이러한 생각이 덜 들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노력을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첫째와 별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간을 꼭 만들어 주셔야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다 모든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게 되면 아이에게 상실감도 생기고 질투심도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런 기분이 들지 않도록 어렵겠지만 큰아이에게 스킨쉽도 자주 해주시고,동생과 큰아이 모두 사랑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표현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가 동생을 미워하거나 시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네요.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 아이가 동생 출산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단독으로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의 감정을 이해하고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 주세요. 아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며 꾸준히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와의 일대일 시간을 만들어 특별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난 사실이 얼마나 큰 변화인지 이야기하며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첫째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아이와 시간을 할애하여 놀이를 하며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둘째와 함께 여전히 사랑 받는 존재 임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동ㅐㅇ이 태어나면서 부모와 단독으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첫째와만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해주세요. 짧은 시간이어도 좋으니 이 시간에는 동생 없이 첫째의 의견과 필요에 완전히 집중하세요.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행동 뒤에는 엄마 아빠가 나를 덜 사랑하는 건 아닐까 라는 불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삐지거나 화를 낼 때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많이 속상했구나 처럼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