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서 착시 효과 때문에 월급이 올라도 생활이 더 팍팍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명목상으로 소득은 늘었습니다. 그런데 물가나 고정비가 더 빨리 올라 체감이 나빠지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런 차이를 어떤 경제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명목상 월급은 올랐는데 생황은 더 팍팍하게 느껴지는 현상은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 효과'와 화폐 환상으로 완벽히 설명됩니다. 우리가 손에 쥐는 금액인 '명목소득'과, 그 돈으로 실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을 뜻하는 '실질소득'의 차이입니다. 월급이 5% 올랐더라도 같은 기간 생활물가와 고정비가 7% 올랐다면, 당신의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실질소득은 오히려 2% 감소한 셈이 됩니다. 즉, 숫자로 표시된 금액은 늘어났기 때문에 언뜻 부자가 된 것 같은 착각을 주지만, 돈의 실제 구매력은 오히려 떨어진 것입니다. 여기에 소득이 늘어난 만큼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커지는 '물가연동 세금 인상' 현상도 체감 경기를 악화시킵니다. 결국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을 앞지르면 지갑은 두꺼워져도 삶은 가난해지는 경제적 착시가 발생하므로, 늘 실질 가치를 기준으로 자산을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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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어느샌가 계란 1판 1만원이 넘었습니다.저는 계란을 사지 않은 지 오래 되었습니다 계란이 팔리지 않으면 만원 이하로 떨어져야 맞습니다 그러나 만원 2만원에 팔아도 구매하는 사람이 많으면 판매자 입장에서 이득이 되면 팔게 됩니다. 이것은 빈부격차라고 생각을 합니다. 5 만원에 팔아도 부유한 사람들은 계속 삽니다. 계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요리 가격도 올라가겠지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월급이 올라도 생활이 팍팍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명목소득과 실질소득의 차이와 인플레이션 조세 때문입니다. 명목소득이 5% 올라도 물가 상승률이 더 높으면 실제로 살 수 있는 돈의 가치는 줄어들죠. 게다가 소득 증가에 따라 세율이 더 높아지는 브래킷 크리프 현상으로 세금 부담도 커져, 겉으로는 부자가 된 것 같아도 실제 주머니 사정은 나빠지는 착시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