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암환자 환원철 제거방법을 여쭙고 싶습니다

암환자인데..실수로 환원철을 대량먹게 되었는데, 제거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산화철과 환원철은 각각 부식방법이 어떻게 다른가요?특히 복용하여 인체를 구속하는 역작용을 일으키는 환원철을 인체에서 제거해야히는데 방법을 여쭙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암환자가 철을 제거 하는 것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인지 하시고 방법을 찾으신다면 철 킬레이트제를 사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우선 무엇보다 환원철을 대량으로 복용하셨다면 자가 치료를 시도하지 마시고 즉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전문의의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암 환자분의 경우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해 위장관 점막이 약해져 있고 장기 기능이 예민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철 독성에 더욱 취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학적으로 환원철은 산소가 제거된 순수한 금속 상태의 철가루입니다. 이미 산소와 결합하여 안정한 상태인 산화철은 몸에 들어와도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배출되지만, 환원철은 강한 산성을 띠는 위산과 만나면 매우 빠르게 부식되어 철 이온 상태로 변합니다. 이렇게 다량으로 생성된 철 이온은 체내 조절 능력을 초과하여 세포에 강한 산화 스트레스를 가하고, 위장관 점막을 손상시켜 출혈을 일으키거나 간과 심장 등 주요 장기로 이동해 세포를 파괴하는 역작용을 일으킵니다.

    ​병원 응급실에 가시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이를 제거합니다. 복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위세척이나 장 세척을 통해 장내에 남은 철가루가 더 이상 흡수되지 않도록 몸 밖으로 비워냅니다. 이미 혈액으로 흡수된 철 이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데스페록사민 같은 특수 해독제를 투여하는 킬레이트 요법을 시행합니다. 이 해독제는 체내의 과도한 철 이온과 결합하여 독성을 중화한 뒤 소변으로 안전하게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복용한 제품을 지참하여 병원을 찾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