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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있는사마귀184
매너있는사마귀18421.11.01

욕창 치료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님이 치매환자 입니다

현 상황은 거동을 전혀 못하십니다

얼마전서 부터 욕창이 여러곳에 생기셔서 연고를 발라드리고 메디폼을

붙처드리고 있습니다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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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0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욕창은 주기적인 체위변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계속 누워계시는 환자시라면 30분 간격으로는 체위변경을 해주시는게 욕창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미 생긴 욕창 관리로는 베타딘(빨간약)으로 소독해주시고 후시딘이나 에스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위에 거즈나 메디폼으로 덮어주시면 됩니다. 상처가 크다면 집에서 처치하시기 힘드실 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욕창의 깊이에 따라 관리의 방법은 다르기는 하나, 욕창이 심하지 않다면 지금처럼 연고를 바르고 상처가 더 눌리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자세 변경은 자주 해주시는 것이 욕창을 치료하고 예방한느데 도움이 되구요. 한 번도 설명을 들어보지 않으셨다면 혼자서 관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가정 간호를 신청하시거나 방문 요양 간호(노인 장기요양 보험)을 신청하셔서 관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 욕창의 정도에 따라, 삼출물의 양에 따라 처치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직접 확인하거나 사진자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부가 붉게 변한 정도를 1단계로 보고 이 경우는 주기적인 체위변경과 욕창방지매트 사용 만으로 호전이 가능합니다.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한다면 2단계로 보고 이 경우는 1단계의 처치에 더해 폼 드레싱을 매일 시행하면서 경과관찰할 수 있습니다.

    진피 이상 깊이로 근육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3단계로, 뼈가 노출되는 경우는 4단계로 보고 이 경우는 변연절제술 등의 수술적 처치 및 상태에 따라 이를 덮어주는 피판술 등의 수술을 요합니다.

    체위변경시 바닥에 잡아끄는 경우 마찰력과 전단력에 의해 오히려 피부밑층의 손상을 초래하여 욕창의 발생요인이 되오니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위 기술한 상태에 따라 평가해보시고 3단계 이상에 해당하거나 까맣거나 하얗게 괴사조직이 생긴 경우라면 상급병원 성형외과로 내원하시어 진료시행하시기 바랍니다.


  • 어머님의 욕창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욕창은 한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중력에 의해 몸의 조직의 일부분만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게되면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조직이 괴사되기 때문에 아직 뼈나 근육 등 깊은 조직까지 침범한 단계가 아니라면 지금 하고 계시는 것처럼 드레싱을 열심히 하면서,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자세를 변경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욕창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성형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겠습니다.


  • 욕창 소독은 잘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좀더 관리를 한다면 포비돈 스틱을 구매하셔서 상처둘레로 소독을 하십시오. 상처안에는 소독약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주1회정도는 병원이나 방문간호 요청하시구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이 체위변경을 자주해주는 것입니다.

    소독만 한다고 욕창이 낫진 않습니다..


  • 욕창의 치료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압력 감소
    - 1~2시간 간격으로 환자의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위험 환자는 30° 기울어진 자세로 바꾸어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뼈가 튀어나온 몸의 부위는 바닥에 눌리지 않게 보존하기 위해 베개나 스티로폼 패드를 이용하여 환자의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침대 머리 부분은 가장 낮은 각도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 휠체어에 앉아 있을 때도 30분 이상 동일한 자세로 있으면 안 됩니다. 30분마다 의식적으로, 1~5초간 환자 자신이 의자에서 몸을 치켜들도록 합니다.

    ② 피부 관리
    - 욕창이 생길 수 있는 모든 환자는 적어도 하루 한 번 전체적으로 피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뼈가 튀어나온 부위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피부는 자극과 건조를 최소화하기 위해 따뜻한 물과 부드러운 세정제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건조한 환경이나 낮은 온도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실금으로 인해 소변과 대변에 피부가 접촉하는 것이나, 땀과 분비물에 상처가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마찰과 견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세 변화, 이동 기술을 정확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 윤활제, 보호막, 보호 드레싱, 보호 패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감염 관리를 위하여 드레싱, 세척, 국소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영양 관리

    ④ 수술 치료
    욕창이 피하 조직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외과적 치료의 종류에는 괴사 조직의 제거, 피부 이식 및 피판술 등이 있습니다.

    욕창의 표준화된 치유 속도는 없습니다. 다만 1단계의 욕창은 1일에서 1주일, 2단계는 5일에서 3개월, 3단계는 1개월에서 6개월, 4단계는 6개월에서 1년의 치료 기간이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욕창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그마한 상처라도 금방 악화되므로, 미리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욕창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욕창 부위에서 균이 침투하여 전신에 퍼지는 패혈증입니다. 욕창이 균혈증의 원인이 될 때 사망률은 60%에 이릅니다.

    욕창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다른 합병증은 국소적인 감염, 봉와직염, 골수염 등이 있습니다.

    욕창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변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반드시 해소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환자의 자세를 자주 바꾸어 주고,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피부에 발적이 생기면 이미 피하 조직에 허혈 상태가 발생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발적을 발견하는 즉시 해당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빈혈, 영양 상태 등 전신적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욕창이 더욱 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차 감염을 방지해야 하므로 욕창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욕창 드레싱을 적절히 실시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