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인데 취업 준비를 하나도 안 했어요

저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고3 까지 문예창작과 입시 준비를 하다가, 관련없는 학과를 갔어요. 취업은 보장된 학과였는데, 너무 적성에 안 맞기도 하고 계속 글을 쓰고 싶어서 작년에 문예창작학과로 편입했습니다. 근데 제 주변 23살, 혹은 대학교 4학년들은 취업 준비에 매진하는데요, 저는 하나도 안 하고 있어요. 그냥 아르바이트하고, 글 쓰고, 공모전 내고만 싶어요. 그러다 당선되면 시집 내고, 문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지내고 싶고요. 제가 너무 해맑게 생각하는 걸까요? 그런데 저는 9-6 꾸준히 일을 하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어렵거든요? 트라우마가 있어서 컨디션 난조도 엄청 자주 오고, 가벼운 공황 장애도 있고요… 그래도 그냥 다들 견디고 사는 건가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도 되는 걸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제 인생 시작이라고보면됩니다. 지금부터 본인이하고싶던일을 한다고해도 늦은게 아닙니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을보내는것보다 본인히해보고싶은걸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단지 해보고싶어서해보는게아닌 정말 열심히 할수있을 자신이있다면 해보는게 좋을것같아요.

  • 23살이면 젊은 나이입니다! 하고싶은거 해보세요!
    금전적 문제는 시간이 많이 들지않는 아르바이트로 용돈 및 생활비 그 외에는 하고싶은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시다 보면 빛을 보실 것 같습니다.

  • 다들 근무가 어려운걸 참고 하기는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참고 견디는것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와 상황을보고 결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주변을 신경쓰는것보다 나만의 속도로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현실적인것도 고려해야하는건 맞기에 적정선에서 타협을 보던가 나에게 맞는걸 찾아야죠.

    그리고 아직 젊으시니 선택의 포깅 널흐실거에요.

    여러 도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취업하기 싫다”라기보다,
    이미 한 번 현실적인 길을 선택해봤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꽤 오래 설득해본 느낌이 드네요

    꿈만 좇아도 될까?”
    보다는,

    “나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오래 버틸 수 있을까?”
    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문예창작으로 다시 돌아간 건 꽤 큰 결정이었을 텐데, 그걸 실행했다는 건 적어도 글쓰기가 단순 취미 이상 같네요.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문학·창작 분야는

    수입이 불규칙하고, 성과가 늦게 오고, 외부 인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공모전 낙선도 반복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글만 쓰며 안정적으로 산다”는 건 실제로 꽤 어려운 길인 건 맞아요.

    그러니 무조건 일반 회사원이 되어야 한다” 로 바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꿈을 포기할지 가 아니라, l “어떻게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지”를 깊게 고민해보세요.

    주변 친구들이 취업 준비를 한다고 해서 지금 사용자님이 “뒤처지고 있다”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에요.

    23살이면 아직 방향을 실험해볼 수 있는 나이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은 어느 정도는 견디며 삽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버티는 건 아니에요.

    누군가는 회사에서 안정감을 얻고, 누군가는 불안정해도 자기 작업을 하며 살아가고, 누군가는 중간 형태를 찾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도 됩니다.

  •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9 -> 6 근무는 다들 어려워도.. 견디고 살긴합니다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아도, 일반적인 삶을 살아도 괜찮습니다.

    본인의 선택이고, 성인으로서 그 선택에 대한 결과만 잘 받아들일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지금 당장 하고싶은 걸 하면서 살았을 때의 경제적인 상황이 괜찮은지가 1번 일 것 같습니다.

    하고싶은 걸 했을 때의 만족감이 분명 있겠지만 어느순간부터는 현실적인 재정상태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고싶은 걸 했을 때 경제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면 정말 최고의 선택이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경우가 많이 없더라구요...

    저 역시도 직장생활 9년째 하고있지만..

    하고싶은 걸 반대하시던 분들이 원망스럽기도 했던 때가 많았어요

    지나고 나서보니까.. 하고싶을 걸 하더라도 경제적인 상황이 뒷받침되어야 하겠더라구요..
    막연하게 하고싶은 걸 했더라면 시간이 지나고 나보니 솔직히.. 좀 후회됐을 것 같아요

    지금은 직장생활을 함녀서 퇴근 후에는 제가 하고싶었던 보컬 활동들, 버스킹도 나가면서 이뤄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게 하나라도 있어야하는거같아요

    사연자님의 꿈과 현실적인 안정 모두를 응원합니다

  • 아녀 하고 싶은대로 하는것이죠

    뭐 남들처럼 살 필요는 없는듯해요

    나의 길을 개척하는게 중요하죠

    열심히 해보시고요

    체력관리 잘 하세요!

  • 우선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만드세요

    다들 힘들게 그리고 적성에 안 맞는 일도 하죠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사회생활 쉽지 않습니다 저는 대본 작가 추천합니다

  • 사실 남들처럼 9-6 직장 생활을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글쓰기나 문학 활동에 열정이 있다면, 그쪽으로 조금씩 자기 길을 만들어가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어요.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로 생활을 유지하면서 글쓰기나 공모전, 시집 출간 같은 목표를 차근차근 시도해보는 방법도 있어요.

    트라우마나 공황, 공황장애 같은 건강 문제 때문에 일반적인 직장 생활이 힘들다면, 자기 몸과 마음을 우선으로 하는 게 맞아요. 남들과 비교하지 않아도 돼요.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가는 게 가장 건강하고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실천하면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세요. 충분히 해도 돼요, 응원합니다! 💛

  • 23살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수정하기에 정말 차고 넘치도록 젊은 나이입니다. 취업이 보장된 학과를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문예창작학과'로 편입한 것 자체가 이미 본인의 주관이 뚜렷하고 실행력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이니 결코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도 될까요?

    네, 당연히 그래도 됩니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백수'로 살겠다는 게 아니라, "글을 쓰고, 시집을 내고,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라는 구체적인 꿈이 있으시잖아요. 이는 철없는 해맑음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삶의 형태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9-6 직장인 말고도 프리랜서 강사, 작가, 문화예술 기획자, 독립출판 운영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 건강과 컨디션 고려하기

    가벼운 공황장애나 컨디션 난조가 있다면, 본인의 직관대로 꽉 막힌 9-6 회사 생활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남들의 속도에 맞춰 억지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보다, 본인의 정신적·신체적 에너지를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향

    남들처럼 토익 공부나 대기업 자소서 준비를 안 했다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대신 본인이 원하는 꿈에 맞춘 **'문창과 스타일의 취준'**을 하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되, 공모전 도전, 독립출판물 제작, 지역 문화재단이나 도서관의 문학 프로그램 보조(인턴) 등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작은 커리어를 하나씩 쌓아가 보세요.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건 당연히 불안한 일이지만, 본인의 색깔을 지키며 조금씩 내공을 쌓아간다면 결국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을 입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