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블랙먼데이에이어 블랙프라이데이를 폭락의 용어로서 사용하는걸가요?
원래 전통적으로 블랙먼데이가 미국의 1987년 미국의 대폭락사건을 계기로 월요일날 금융시장의 붕괴를 나타낼때 꼭 쓰이는 용어인데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도 일종의 폭락의 용어로서 사용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한국에서 블랙먼데이,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한국에서도 블랙+요일은 곧
주식의 대폭락을 의미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는 블랙먼데이와 블랙프라이데이를 모두 폭락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블랙먼데이는 1987년 미국의 주식 대폭락 사건을 의미하며 월요일에 주로 사용됩니다. 반면, 한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폭락의 용어로 사용하는 이유는 금요일에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를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월요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주 후반인 금요일에도 큰 폭락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블랙먼데이의 최초의 유래는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다우존스지수가가 하루만에 508포인트, 즉 22.6%나 떨어지면서 유래된 말입니다. 그리고 이당시 미국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할경우 주가를 안정화 시키고자 서킷브레이커를 도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가장 최근에도 2020년 코로나때 3월 9일 발생한 대폭락을 비유적으로 언급을 하기도 하고 금일 코스피처럼 7%이상 급락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비유적으로 블랙먼데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의 다음날 대 쇼핑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주식시장의 대폭락으로서 하나의 용어로 자주사용하는데요 2004년 3월 12일 금요일 오전 국회가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1956년 헌정 사상 처음으로 가결한 후 당일 금융시장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크게 급락하는 연출이 나오면서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