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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포수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앉아있어야 하는데 살이 왜 대체적으로 다 뚱뚱한거같죠?
야구 포수들이 왜 살이 좀 있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하네요~
포수는 앉아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인데 살이 찌는 게 무릎이나 이런데 더 안좋지 않나여?
더 날씬하고 근육질이 포수에 딱 적합할거 같은데.. 체중이 포수 역할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앉아만 있다보니 살이 찔 수밖에 없는건가여?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야구 포수들이 대체로 '뚱뚱해 보이는' 이유
1. 포수는 왜 덩치가 큰 경우가 많을까?
포수는 힘과 체력이 중요한 포지션
포수는 경기 내내 쪼그려 앉아 100회 이상 일어섰다 앉았다를 반복하고, 10kg 내외의 보호장비까지 착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무릎에 자기 체중의 7~10배에 달하는 하중이 반복적으로 실리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매우 큽니다.
또한, 강한 공을 막아내고, 홈플레이트를 지키며, 타자의 파울볼에 맞기도 해서 전신의 힘과 내구성이 요구됩니다.
체중이 힘과 파워에 도움이 된다
야구에서 파워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타격 시 힘을 더 실을 수 있고, 공을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홈런 타자나 포수, 1루수, 3루수처럼 움직임이 비교적 적으면서 힘이 중요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평균적으로 더 무겁습니다.
포수 역시 투수의 강속구를 받아내고, 주자의 돌진을 온몸으로 막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체중이 받쳐줘야 버틸 수 있습니다.
체중과 체지방률의 차이
외관상 '뚱뚱해 보인다'고 해도, 실제로는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은 일반인보다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포수의 이상적 체지방률은 11~12% 정도로, 일반 성인 남성(15~20%)보다 낮은 편입니다.
즉, '살'이 많다기보다는, 덩치가 크고 근육량이 많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포수가 살이 찌는 이유가 '앉아만 있어서'일까?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고 살이 찌는 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체중이 늘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포수는 경기 중에도 계속해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 훈련량도 많아 단순히 '앉아 있어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닙니다.
포지션 특성상 덩치를 유지하는 것이 전략적
야구는 축구나 농구처럼 계속 뛰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포지션별로 필요한 체형이 다릅니다. 포수는 민첩성과 순발력, 근지구력, 그리고 강한 하체와 상체가 모두 필요합니다.
따라서 '날씬하고 근육질'만이 능사는 아니고, 어느 정도의 체중과 체지방, 근육이 조화된 체형이 포수에게 적합합니다.
3. 체중이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나?
체중이 많으면 무릎 부담은 커진다
실제로 체중이 늘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2~3배 이상 증가하고, 포수는 쪼그려 앉을 때 그 하중이 7~10배까지 늘어납니다.
그래서 과체중이나 비만은 무릎 건강에 좋지 않으며, 포수들도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하면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하지만, 포수들은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고, 체중과 근육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결론 – 포수 체형의 진짜 이유
포수는 단순히 '앉아만 있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포지션의 특성상 힘과 내구성, 체력, 파워가 모두 필요해서 평균적으로 덩치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관상 '뚱뚱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도 일반인보다 낮거나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많으면 무릎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포수들도 체중과 근육량을 잘 관리해야 하며, 무리하게 살을 찌우는 것은 오히려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포수는 포지션 특성상 어느 정도의 '덩치'가 필요하지만, 단순히 '살이 쪄서'가 아니라 힘과 내구성, 체력,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포수는 경기 내내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 보호장비까지 착용해 무릎에 큰 부담이 갑니다. 하지만 힘과 내구성, 파워가 중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체중과 근육량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살이 쪄서'가 아니라, 포지션의 특성상 덩치가 필요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