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은 왜 이름이 족발인가요?
족발이 돼지의 발을 말하는 거니까 발 족 할때 족이 들어가는 건 알겠는데 거기에 발이 붙으면 발이라는 뜻만 두개가 들어가는 건가요..?? 갑자기 족발먹다가 너무 궁금해서 질문해봅니다.. !!!!
안녕하세요. 빛나라하리입니다.
족발은 각을 뜬 돼지의 발, 또는 그것을 저린 음식
쇠족(경기) 방언 입니다.
족발은 신체부위를 가리키는 말인 발과 발을 뜻하는 한자인 족을 합하여 만든 합성어 입니다
저도 이게 좀 웃기더라구요 ㅎㅎ
발족자에 발이라니...
족발... ㅎㅎㅎㅎ
워낙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상한테 바뀌질 않더라구요
딱히 다른 이름을 넣을 만한게 생각 나지가 않네요..
족찜요리? 음.. 딱 떠오르는게 없고..
아마 다른분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족발 만큼 어울리는 이름을
찾지 못해서 그려러니 하고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족발은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말인 ‘발’과 발을 뜻하는 한자인 ‘족足’을 합하여 만든 합성어입니다.
어원이나 이리 불리우게 된 이유는 공식적으로는 없고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한자밖에 몰라도 잘 알아볼 수 있게 한자 병기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는 설과 족발이 아니라 두 굽으로 갈라진 짐승의 발을 의미하는 '쪽발' 이 와전되어 만들어진 단어라는 설이 있긴합니다.
족발은 돼지 다리를 삶아 갱엿 등에 조려낸 황해도의 토속음식인 돼지족조림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족발은 1960년대 장충동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평안도와 황해도 출신 할머니들이 생계를 위해 개발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60~70년대 프로레슬링 경기가 자주 열리던 장충체육관의 관람객들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