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은 북쪽이 이란, 남쪽이 오만 영해라서 해협을 직접 접한 연안국이 이 두 나라입니다. 그래서 항로 설정이나 해상 안전 규칙 같은 기본 틀은 이란과 오만의 협의를 통해 정해지는 경우가 많고 이란이 비교적 신뢰하는 중립적 중재자가 오만이어서 외교 채널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하지만 실제 통과와 역내 안보 구도에는 사우디, UAE 등 다른 중동 국가들과 미국 등 외부 세력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란이 다른 국가들을 무시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