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절차에서 피해자와의 합의는 양형 결정 과정에서 상당히 무게감 있게 고려되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죄질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진지한 반성과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어 처벌 수위가 조절될 여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회복적 경찰활동의 경우 모든 사건보다는 학교폭력이나 층간소음처럼 관계 회복이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사기관이 사안의 경중과 당사자들의 자발적인 동의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진행 여부를 결정하므로 모든 상황에 당연히 적용되는 절차로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