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벌판과 사막을 혹시 구분하는 기준이 있나요?
최근에 방영한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카리브해에 있는 모래벌판을 사막이라고 하지 않고 모래벌판이라고만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중동 지역에 있는 광활한 사막에 비하면 좀 좁아 보이기는 하였지만 혹시 모래벌판과 사막의 차이점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다면 답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사막은 일반적으로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이하인 지역을 말하며, 크게 표면 구성 물질에 따라 암석 사막, 모래 사막, 자갈 사막 등으로 구분합니다. 카리브해에 있는 모래 벌판은 해안지형의 침식과 퇴적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으로 사막과는 다른 지형입니다. 카리브해는 북위 20도 부근에 해당하며 해양에 접해 있기에 강수량은 적지 않은 편입니다. 바하마의 경우 연평균 강수량은 약 1400mm로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막은 단순히 모래가 많은곳이 아니라 극도로 건조한 기후를 이야기하며 연평균 강수량이 250mm이하인 곳을 의미합니다. 강수보다 증발량이 더 많은곳이며 매우 건조하고 큰 일교차를 가지지요. 따라서 식생이 거의 없고 선인장이나 관목류 등이 적응된 식물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암석사막, 자갈사막등도 존재하며 기후의 건조함에 따라 이를 나누게 된답니다. 모래 벌판은 지형적으로 모래가 쌓여 넓게 퍼진곳이며 기후적으로 건조하지 않을수도 있께 되는것이지요. 비가 자주와 건조하지 않을수도 있는것이지요. 즉 카리브해는 열대기후로서 비가 자주 오고 식물도 풍부하며 이에 따라 사막으로 부를수 없게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