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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운금조270
살가운금조270

말티즈 3살인데 식탐이 너무 과한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3년
몸무게 (kg)
4.3
중성화 수술
1회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과하다싶을정도로 음식에 식탐을 냅니다. 시츄를 키울땐 견종이 원래 식탐이 많다고하여 그냥 넘어갔는데 말티즈까지 이럴줄은 몰랐네요 ㅠㅠ 먹이는 사료만 주고 간간히 애견용 간식은 주는데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 주지않았거든요.

돌아다니면서 흘린음식을 먹고 사람이 먹는게 맛있다고 느낀것인지...도통 왜이런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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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식탐의 경우 원인은 본능과 학습에 의한 식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생의 경우 항상 배고품으로부터 싸우고 이겨내야 했는데요 언제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모르니 먹을 것을 최대한 빠르게 많이 먹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이제 사람과 살다보니 그런 먹는 경쟁이 동거견이 있지 않는 이상 긴장을 할 필요가 없는데요 하지만 아직 이런 유전이 강아지한테 발현이 되어 있어서 그런겁니다.

      학습효과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사람음식의 경우 간이 되어 있고 지방 함유도 많아서 한번 맛본 이상 맛이 있는줄 알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많이 먹게 하는 효과 또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마 적정한 양을 주시거나 강아지가 더 주라고 하면 더 주실분인 것 같으니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 부족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정말 문제되는 것은 강아지가 부신피질 기능항진증이나 당뇨 같은 질환을 앓을 경우 식욕을 촉진 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경우는 병원 가셔서 검진을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어린 성장기이거나, 질환 (당뇨, 쿠싱, 갑상성기능항진증)의 상태에서 높아진 식욕을 보이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식탐은 생활환경이나, 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하며 본래 많이 먹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식탐이 많다고하여 사료를 그만큼 챙겨줄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가 성장기는 지났기 때문에)

      저열량식 사료로 바꾸어주시거나,

      기존의 사료의 횟수는 늘려주시고 전체적인 양을 줄여주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2회 사료를 주었다면, 하루에 3~4회로 늘려주시고 사료의 양은 더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3살 같으면 한창 청년의 때를 살아가는 시간입니다

      먹고 뛰고 놀고 할때는 식탐이 생깁니다 이때 관리를 잘 해야 비만이 생기지 않고 오래건강하게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부터 한국식 제한급식을 시키는 경우 식탐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분의 사육 방법이 식탐을 부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전문 훈련사나 주치의 선생과 상담을 받아 보시고 먹이는 사료량과 횟수 주기, 기타 음식물을 줄때 보호자분이 보이는 행동과 태도에 대한 점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내분비계 이상등 병적 식탐이 있기도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편이기 때문에 정신과적 강박성 식탐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마음상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보호자분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