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등,명치 통증 있었는데 이틀 후 괜찮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엊그제 일요일 밤 등이 너무 아프고

속도 약간 미슥거리고(구토는 안함)

양쪽 명치도 불편했는데

자려고 누으니 왼쪽 명치,갈비뼈쪽이

찌르듯이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잤어요

어제 아침부터는 통증 강도가 줄긴했지만

조금씩 아팠는데(특히 왼쪽 명치,갈비뼈쪽)

속은 계속 미슥거리구요

오늘 아침은 일어나니 통증이 정말 줄어서

거의 안아픈데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병원 예약일이 오늘인데

거의 아프지가 않아 가야하나 망설여져요

위내시경은 작년 10월에 받았고

수술할정도는 아니긴한데 담석이 있긴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담석이 있으시다는 게 핵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 즉 등 통증, 명치 불편감, 구역감, 왼쪽 갈비뼈 아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복합적으로 온 패턴은 담석 관련 담도산통(biliary colic)과 꽤 일치합니다. 통증이 누우면 더 심해지는 것도 전형적입니다.

    증상이 좋아졌더라도 오늘 예약된 병원은 꼭 가보세요. 담도산통은 자연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담낭염이나 담도 폐쇄로 진행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지금 증상이 없더라도 이번 에피소드를 의사에게 정확히 설명하고, 담석 상태 재평가와 추적 초음파를 요청하시는 게 맞습니다.

    왼쪽 명치, 갈비뼈 쪽 통증은 위나 췌장 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작년 10월 내시경 이후 증상이 있었다면 그 부분도 함께 말씀드리시면 좋습니다. 지금 안 아프다고 안 가시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우리 몸에서 등과 명치 부위는 신경계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위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 동시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급체나 위경련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지만, 이틀 정도 아프다가 나아졌다면 다행히 일시적인 소화 기능 저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장기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닐 수 있으니 당분간은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속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이런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담석증 같은 담낭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도 있어요. 특히 식사 후에 비슷한 통증이 다시 찾아온다면 내부 장기에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괜찮으시더라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며칠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해 보세요.

    조만간 시간을 내어 복부 초음파나 위내시경 검사를 한 번쯤 받아보시는 것이 마음 편한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통증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돌봐달라고 보내는 일종의 경고등 같은 것이니 이번 기회에 전반적인 식습관을 점검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