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인조가 만약 강화도로 피난을 갔다면?
요즘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되었는데요,
만약에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가지 않고 만약 강화도로 피난길을 성공했다면 과연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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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인조가 강화도로 피난을 갈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것이 궁금하군요,
만약에 인조가 강화도로 도망을 갔다고 해도 결국 청에 함락당하고 항복을 했을것 같습니다.
이후의 그의 행적을 보면, 그 위기를 모면할 만큼의 위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36년 병자호란은 막강한 힘을 가진 청나라 태종이 명나라와의 일전을 앞두고 후방의 조선을 정략적으로 침략하여 못 움직이게 할 목적이 컸기 때문에 인조로 강화도로 피신했다고 하더라도 전 국토가 유린되고 더 많은 백성들이 고초를 겪고 죽었을 것이기 때문에 의미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그 많은 병사와 전국 각지 의병들이 일어났음에도 청나라의 군대를 막지 못하고 패배한 것만 보더라도 군사력에서 상대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