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람들은 감정은 말해야 알 수 있는 걸까요?
저는 친구들이 말이나 행동으로 기분 나쁘게 해도 "기분 나빠" 같은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대신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기분이 나쁘면 정색을 하거나, 얼굴을 안 쳐다보거나, 뚱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기분 나쁘다고 얘기하면 제가 예민한 사람처럼 보일까 봐 걱정됩니다.
그리고 굳이 말을 해도 그 사람이 고칠 것 같지도 않고, 앞으로 관계를 계속 이어갈 생각도 별로 없어서 그냥 넘깁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결국 남는 건 가족이지, 친구는 그렇게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친구들은 제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잘 모르고, 제가 얘기를 해도 자기 주장만 강하게 말할 뿐입니다.
내 의견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굳이 내 감정까지 설명해야 하나 싶습니다.
굳이 감정표현을 해야하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런식의 감정표현은 상대방이 더 기분나빠합니다
그냥 안좋나고 말하는게 훨씬좋을것같아요.
그런식행동이라면 말안해도 추혼히 알수있겠지만 왜그러는지 알수없을것같아요
감정은 말을 해야 전달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닫른 사람의 비언어적 감정 신호를 명확히 읽어낼 수 없습니다.
대화 없이 행동으로만 표햔하면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기 쉽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예민함이 아니라 솔직함입니다.
표현방식이 차분하고 존중이 덤겼다면 건강한 솣통이지 쓸데 없는 일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감정을 다 설명할 필요가지는 없지만 정말 중요한 관계라면 명확하게 말하는 쪽이 서로에게 덜 소모적입니다.
대화를 통해서 맞지 않은 경우는 일찍 정리하면 될 일이구요.
말씀하신대로 어차피 오래 안가고 정리할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조금 일찍 정리해도 상관 없잖아요.
또한 감정 표현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감정은 표정이나 말투, 분위기 등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비언어적 표현을 파악하는 정도는 다릅니다.
눈치 빠르고 예민한 사람은 잘 파악하지만, 말을 안 해주면 모르는 둔한 사람도 있죠.
질문자님은 이미 비언어적 표현으로 기분 나쁜 것을 표현하신 거라, 눈치 빠른 사람들에게는 그게 기분 나쁘다고 말한거나 다름없어요.
그 일로 질문자님을 예민하다고 느낄 사람은 질문자님이 말로 표현 안 해도 이미 예민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근데 둔한 사람은 모르니, 관계를 이어갈 사람이면 말해 주는 게 맞죠.
정말 몰라서 실수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관계를 이어가지 않을 거면 그냥 넘기고 안 만나면 되는 거니 질문자님 말처럼 감정 표현할 필요 없습니다.
사람들의 감정은 굳이 말을 안해도 표정과 행동으로 바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감정을 잘 숨기게 되고 또한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들에게 그렇게 감정표현 잘 하지 않습니다.
뭔가 직접적으로 친구들한테 하게되면 제가 예민해보일까봐 걱정되고, 말을 해도 분위기가 이상해 질까봐 피하는 느낌도 있어요..ㅎ
질문자님과 저랑 비슷한 마인드 인거 같은데요.결국에는 제가 느낀 감정을 남한테 보여주고, 표현할지는 자기 마음인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질문자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게 아니라면, 딱히 표현하지 않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마다 표현 방식이 다르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어요
특히 본인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느끼는 방식이 가장 좋고,
굳이 감정을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하는 게 가능하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이 편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거고,
주변 사람들도 그 방식을 존중해주는 게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그래서 꼭 말을 해야 한다기보다는, 자신이 편한 대로 행동하거나 말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그게 오히려 더 진심이 담긴 표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