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는 죽을 때까지 쉬지않고 헤엄친다?
참다랑어
소위 말하는 참치 말인데요
이 참다랑어는 멈추면 죽는다고 하던데 뭔소린가요?
참다랑어가 죽은 후에는 몸속에서 발생하는
열이 엄청나서 육질이 손상되기에
바로 냉동을 해야한다는건
아는데요.
살아있는 동안은 움직이지 않으면 또 죽기된다는 것은 뭔 소린가요?
상어같은 경우는 헤엄치지 않으면 죽는다 소리는 들어봣는데
참다랑어는 어떤 이유로 멈추면 죽는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물고기의 아가미는 계속 새로운 물이 통과해야 산소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경골어류는 대부분 아가미근육이 발달하여 정지상태에서 아가미를 개폐하며 숨을 쉴 수 있습니다.
다랑어의 경우 경골어류이지만 아가미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서 직접 물을 끌어당길 수 없기 때문에
아가미에 물이 계속 지나가게 하기위해서 입을 벌리고 앞으로 헤엄쳐야합니다.
대형상어류도 이런식으로 호흡하기 떄문에 끈임없이 헤엄쳐야합니다.
참다랑어는 죽을 때까지 쉬지않고 헤엄친다는 말은 어느정도는 맞고 또 어느정도는 틀린 말입니다.
참다랑어는 아가미 구조상 헤엄치지 않으면 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헤엄쳐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잠을 자는 동안은 속도를 늦추고 천천히 헤엄치거나 거의 움직이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어류와 마찬가지로 지친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는 쉬기도 합니다.
따라서 참다랑어는 끊임없이 극한의 속도로 헤엄치는 것은 아니지만, 호흡과 생존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헤엄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참다랑어가 평생 쉬지 못하고 헤엄치는 이유는, 아기미에 근육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아가미를 열고 닫아서 호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참다랑어는 입을 열고 있는 상태로 계속 움직이면서 바닷물이 산소 흡수 기관과 아가미 덮개를 통과하게 해야지만 질식하지 않고 생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다랑어는 멈추면 죽는다는 말은 이들의 생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참다랑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헤엄을 쳐야 합니다. 이들은 복부에 혈관이 발달한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근육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체온을 높게 유지합니다. 이런 특성 덕분에 참다랑어는 차가운 바닷속에서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헤엄치기를 멈추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겨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참다랑어는 아가미를 통해 산소를 얻는데, 물이 아가미를 통과하려면 지속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참다랑어에게 끊임없는 움직임은 체온 유지와 호흡을 위해 필수적이며, 이는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인 것입니다.
참다랑어와 상어는 입을 벌리고 헤엄침으로써 물을 아가미로 끌어들입니다. 이 방식은 산소 풍부한 물이 지속적으로 아가미를 통과하도록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산소 흡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는 물을 지속적으로 아가미를 통과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움직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참다랑어가 멈추게 되면 물이 아가미를 통과하지 않아 산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급격한 산소 부족 상태로 이어져 결국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참다랑어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며 사냥을 하는 물고기로, 높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산소가 필요하며, 움직임을 멈추면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참다랑어가 쉬지 않고 헤엄쳐야 되는 이유는 아가미의 구조에 답이 있습니다. 스스로 아가미를 여닫으 호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입을 약간 벌리고 계속 수영을 해서 바닷물이 산소 흡수 기관을 통과하도록 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